관광공사, 전국글로벌의료관광협회 업무협약
관광공사, 전국글로벌의료관광협회 업무협약
  • 김창의 기자
  • 승인 2011.04.20 14: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료관광 활성화 지원 및 중소병원 저변 확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4월 20일 오전 (사)전국글로벌의료관광협회(공동회장 양우진, 한승경)와 의료관광 활성화 및 공동 해외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관광공사-전국글로벌의료관광협회 MOU 관광공사 16층 회의실

이번 협약은 관광공사의 해외 홍보력과 대형병원 위주로 진행되던 의료관광사업을 중소규모 병,의원으로 확대, 발전시키기 위한 초석이라 할 수 있다.

(사)전국글로벌의료관광협회는 피부과, 성형외과, 치과, 한의원 등 중소규모 병의원 780개를 회원으로 두고 있어, 증가 추세에 있는 외국인 의료관광사업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협회 회원 중 65%이상의 병원들이 의료관광 유치기관으로 등록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왼쪽부터 협회 한승경 회장, 관광공사 이참 사장, 협회 양우진 회장

관광공사는 독립적인 해외 홍보와 의료관광객 유치가 어려운 중소병원의 의료관광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사)전국글로벌의료관광협회와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관광공사 이참 사장은 “정부에서도 의료관광사업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시기에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관광사업 추진에 있어 대내외적인 전문성이 제고되길 기대한다."며 "협회와 공사의 아이디어와 조직력의 교류로 인해 중소 병,의원들의 해외마케팅 활성화에 실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공사 14층 국제 의료관광 비즈니스 라운지

전국글로벌의료관광협회 양우진 회장은 "우수한 의료기술이 있음에도 해외홍보가 미약해 몇차례 실패를 겪었지만 관광공사의 해외홍보력과 조직력이 합쳐져 한국 의료관광은 급 물살을 탈것이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사는 본사 14층 의료관광사업단내에 <국제 의료관광 비즈니스 라운지>를 설치해 상시 업무협력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