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산 진달래 예술제 , 별 헤는 밤, 보현산 별빛축제
고려산 진달래 예술제 , 별 헤는 밤, 보현산 별빛축제
  • 편집부
  • 승인 2011.04.2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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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산 '진달래' 예술제


강화 고려산 진달래 예술제는 강화의 유구한 역사문화와 청정 강화의 자연환경을 한번에 체험할 수 있어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새로운 활력과 기운을 북돋우는 대한민국 대표 well-being 예술제다.
고려산은 해발 436m로 정상에서 능선 북사면을 따라 낙조봉 까지 4km 능원 약 20만평에 붉은색 진달래 꽃밭이 수 를 놓고 있다. 고구려 장수왕 4년 인도의 천축조사가 이 곳 고려산에서 가람 터를 찾던 중 정상의 연못에 피어있는 5가지 색상의 연꽃을 따서 불심으로 날려 꽃이 떨어진 장소에 꽃 색깔에 따라 백색연꽃이 떨어진 곳 에 백련사를 흑색 연꽃은 흑련사를 적색은 적석사를 황색은 황련사 를 청색은 청련사라 칭했다.

 

그러나 청련사만은 조사가 원하는 곳에 떨어지질 못해 원통한 나머 지‘원통암’이라는 절을 지어 현재 3개의 사찰과 1개의 암자가 수천 년의 역사를 지켜오고 있으며 이 연못을 오련지(五蓮池)로 이 산을 오련산(五蓮山)으로 그리고 5개의 사찰을 묶어 오련사(五蓮寺)라고 불리었다 하며 오련산은 고려가 강화로 천도하면서 고려산으로 개 명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재미나는 전설도 전해지는데, 탐스럽게 핀 고려산 진달래 가지로 꽃방망이를 만들어서 앞서가는 여성의 등을 치면 사랑에 빠지고 남성의 머리를 치면 장원급제 한다는‘여의화장’설과 고구려 대막리지인 연개소문이 이곳 고려산 북쪽에서 태어나 고려산 치마대(馳馬臺)에서 군사를 훈련시켰고, 이 산중의 오련지(五蓮池)에서 말의 물을 먹였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또한 자기 말의 능력을 시험하려다가 부주의로 명마를 죽인 것을 후회하며 말의 무덤을 만들어 주었다는 내용의 유명한 설화인‘연개소문 치마대’전설이 유명하다.
오는 4.30(토) 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는 고려산 가득히 펼쳐진 진달래를 한껏 느낄수 있는 축제로 강화농특산물 판매 및 향토 먹거리 장터, 거리(연주)공연, 예술포터먼스(벽화미술) , 나들길 사진전, 오련지 소개전, 아름다운강화 꼬마사진전, 진달래 화전 만들어 먹기 체험, 진달래 돌판각화 체험, 진달래 돌가루 그림 그려 가기 체험, 도자목걸이 만들기 체험등 다양하고 풍성한 체험과 공연도 함께 한다.
문의 : http://www.ghfestival.com


제8회  영천보현산 별빛투어·별빛축제


국내 최대의 국립보현산천문대가 위치한 보현산일원의,‘별의 수도, 별의 도시 - 영천’의 참모습을 볼 수 있는,‘제8회 보현산 별빛축제’가 열린다.
‘제8회 보현산 별빛축제’는 최고의 밤하늘과 친환경을 컨셉으로 기획된 순수(천문)과학축제로서 미래 국가발전의 원동력인 과학과 친환경에 대한 꿈나무들의 이해 증진에 기여할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1일부터 4일간 보현산자락(보현산천문과학관/별빛마을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국내 유일의 천문 과학 축제로 최고의 밤하늘 별자리 관측지로서 입지와 국내 최대의 국립보현산천문대와 연계한 천문 과학행사 (보현산천문대 행사 전기간 개방) 가 진행되며 2011년 경상북도 우수축제 지정 된 바 있다.
축제가 열리는 정각리 별빛마을은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에 위치해 있으며 행정자치부로 부터 2003년 아름마을로 지정받아 마을가꾸기사업이 시행된 곳이다.

 

아름마을은 농어촌지역의 건강한 자연환경과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가 잘 보존된 21세기 한국 농촌의 모범상을 제시하는 마을을 만들고자 행정자치부에서 지정하여 단기적으로는 주민소득 증대를 꾀하면서 장기적으로 우리나라에 맞는 생태마을을 육성하고자 하는 정책이다.
정각리는 보현산 남쪽에 자리잡은 산골마을로 보현산 천문대 입구에 있다 하여 최근에는 천문대 마을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정각(正覺:바르게 깨달음)이라는 이름이 말해주듯 절골, 삼층석탑 등 불교와 관련한 역사유적이 분포되어 있는 마을이기도 하다.
현재 정각리의 75가구 120여명 주민이 오손도손 살아가고 있는 인심좋은 마을로 다랭이논을 이용해 저농약으로 쌀을 재배하고 산자락에는 사과나무를 심어 가을에는 노란 벼와 빨간 사과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마을이다.

보현산 천문대는 해발 1,124m의 보현산은 한국천문연구원이 전국 주요지점의 년중 청정일수, 광해정도 등을 측정, 연구하여 대한민국에서 가장 별이 잘 보이는 곳으로 선정한 곳이다.
1996년 4월에 완성된 한국천문연구원의 보현산천문대는 보현산의 동봉 정상일대 30,156㎡ 부지에 세워져 있는 우리나라 3대 천문관측소 중의 하나다. 국내 최대 구경의 1.8m 반사망원경과 태양플레어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국내 광학천문관측의 중심지로 항성, 성단, 성운과 은하 등의 생성과 진화를 연구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1.8m 광학망원경은 육안으로 보는 것보다 1백만 배 이상 자세한 관측이 가능해 12km에 떨어져 있는 백원짜리 동전도 식별할 수 있을 만큼 우수하며, 신권 만원 지폐의 뒷면에 보조소재로 사용되고 있기도 하다.또한 천문대 주차장에서 천문대 방향으로 약 1km 길이의 데크로드인 보현산 웰빙숲 산책로 '천수누림길'은 보현산 정상에서의 장쾌한 전망과 함께 건강도 찾을 수 있는 나들이 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문의 : http://star.yc.go.kr/m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