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수 "투표 꼭 해달라",유시민 "꿀맛 아침잠 5분만 줄여달라",
이봉수 "투표 꼭 해달라",유시민 "꿀맛 아침잠 5분만 줄여달라",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1.04.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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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곳곳 화두는 '선거'. 투표 하루 앞둔 26일 승리 누구도 확신할 수 없는 소용돌이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홍경찬 기자]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는 "26일 자정까지 끝까지 열심히 하는 것 빼곤 다른 방법이 없다"며 "투표 당일 창원터널 이용해 김해서 창원까지 출근하는 유권자들께서  꿀맛 같은 아침잠 5분이라도 줄여 투표해 주시면 정말 고맙겠다. 출근 차가 안 밀리기 바란다"라며 진영 주부 가요교실 유세 후 인터뷰에서 전했다.

▲ 김해 진영 시장에서 합동유세를 하는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와 이봉수 국민참여당 야권 단일 후보.

 이날 진영시장 합동 유세에서 유 대표는 "선거 결과는 누구도 모른다. 김해 시민들의 마음과는 반대로 한나라당으로 될지도 모른다. 다만 27일 이봉수 후보를 지지 하시는 분들 꼭 투표장에서 만나자"라며 부탁했다.

 또 "이봉수 후보 국회로 보내 아이 잘 키우고 어르신들 잘 모시는 역할 성실히 할 것이다. 어르신들 모시는 일에 국가가 역할을 다할 것으로 이 후보가 노력하게 만들어 달라"라고 강조했다.

 이봉수 국민참여당 야권단일 후보는 "13년 전에 노무현 대통령이 연락해 주셔서 농민 노동자 시민들을 위한 일을 시작했다"며 "김해 상동 출신 이봉수다. 김해을 국회의원으로 뽑아 주시면 김해가 발전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 내일 꼭 투표장에 나오셔서 투표를 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앙당의 지원사격을 사양하고 '나홀로 선거’를 유지하는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도 "교통, 교육문제를 해결할 적임자 김태호"라고 말하며 거리 유세를 계속 이어갔다. 

 4.27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이날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가운데 26일 여야 후보는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한편 4.27 재보궐 선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8시까지 이어진다.

▲ 진영 농협 주부가요교실를 방문한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 이봉수 국회의원 후보, 공윤권 국민참여당 경남도의원

 

▲ 유권자와 악수를 하는 유시민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