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코리아스테이(Korea Stay) 론칭
관광공사, 코리아스테이(Korea Stay) 론칭
  • 김창의 기자
  • 승인 2011.04.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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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정문화 체험 및 숙박시설 편의 제공

외국인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앞두고 있는 지금 서울의 숙박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서울 인근 숙소를 찾지 못해 경기도를 비롯한 주요관광지 외곽에 숙박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이에 관광공사는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친절하고 편안한 한국가정문화를 체험하는 동시에 관광지와 접근성이 용이한 숙박시설의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코리아 스테이(Korea Stay)를 출시한다.

'코리아스테이'란 최근 각광받는 유럽의 B&B(Bed & Breakfast)와 홈스테이로 나눠지는데 이를 위해 관광공사는 지난 1,2월 대도시 및 주요관광지(서울 및 수도권,광역시,경주,제주 등) 부근의 지역의 본인 소유 또는 거주 주택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제공하기를 희망하는 가구를 모집했다.

이어 서류심사,방문심사, 운영위 심의를 거쳐 497개 가구중 300여개의 가구를 추려 곧 브랜드 인증을 계획중이다.

'코리아스테이'는 게스트 요금 1인(1박)에 6만원 이하를 권장하고 있으며, 인증 후 주거지 및 소재지 변경 시 자동 취소되는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했다. 또한 숙박영업신고 대상자를 제외해 글로벌 민간교류 시대에 역행하는 돈벌이로의 전락을 경계했다.

'코리아스테이'는 서울 등, 숙소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외국인들에게 숙박의 편리함과 한국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