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매일봉 밝아오면 여황산에 비치니..통영 동중의 젊은 학도여!"
통영, "매일봉 밝아오면 여황산에 비치니..통영 동중의 젊은 학도여!"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1.05.0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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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동중학교 제23회 총동창회 열려, 통영 동중에서 동원중고등학교로 개명 추진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홍경찬 기자]통영동중학교 제23회 총동창회(회장 이상석, 28기) 기별체육대회가 지난 8일 통영시 평림전지훈련장에서 열려 동문 오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우정을 나눴다.

▲ 총동창회 기별체육대회 개막에 앞서 선서를 통해 페어플레이

 총동창회장 임원단과 각 기수별 동문들, 통영동중학교 정석훈 교장,통영제일고등학교 황진호 교장, 학교법인 동원송촌학당 홍기봉 재단이사, 김동진 통영시장, 이군현 통영고성 국회의원, 김윤근 강석주 도의원, 강혜원 시의회 부의장, 황수배 시의원,  김태곤 전 시의원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5월 햇살에 '반갑다. 친구야'를 연발했다.

▲ 홍기봉 동원송촌학당 재단이사가 장복만 학교법인 동원송촌학당 이사장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이날 어버이날을 맞이해 대평마을 주민을 초청해 영화 서편제 주인공이자 국악인 오정해씨가 '배를 뛰워라,'진도 아리랑' 등을 열창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홍기봉 동원송촌학당 재단이사는 "통영동중과 통영제일고등학교가 곧 동원중·고등학교로 개명된다"며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뿌리 깊은 학교의 역사는 변하지 않는다"라며 우정을 나누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 이상석 통영동중학교 총동창회장의 축사
 김동진 통영시장(5~6대 총동창회장, 18기)은 "역사가 깊은 통영동중의 무한한 발전을 기대한다"며 모교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정석훈 통영동중학교 교장은 "통영동중학교 65년사 발간 준비에 이어 지난해 2010년 4월 13일에는 학교 이전을 위한 신축공사 기공식을 가졌다"라면서 "후배들이 교육현장에서 열정을 다하고 있다. 경남에서 으뜸가는 명문사학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오늘 이 대회가 정겨운 대화와 돈독한 정이 넘치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랬다.

▲ 통영동중 선배이자 통영시장인 김동진 모교 선배로부터 덕담 받는 통영동중 태권도부
 이상석 통영동중학교 총동창회장은 "5월을 맞이해 통영동중학교 13,000여 동문들의 모교사랑 한마음을 모아 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모교 사랑, 동문 사랑 한마당이자 선후배간의 친선의 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학생으로 이루어진 통영동중의 꽃인 더 샾 색소폰앙상블이 '만남' 연주 등 선배들의 화합을 위한 만남을 축하했다.

▲ 영화 서편제 주인공이자 국악인 오정해씨는 이날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통영동중학교 제23회 총동창회 기별체육대회 이모저모-

▲ 5월 햇살이 따가워 기념행사는 앉아서 진행되고..
▲ 35기 선배들의 화이팅! 이날 축구시합 전적은 모르겠습니다만 시합전 우승이 목표다라고 뻥이 심했습니다.
▲ 통영동중 무한한 발전을 기원하며 국기에대한 경례와 세상을 달리한 모교선배들에게 묵념도 이어지고
▲ 국기에 대한 경례는 예외일 수 없습니다. 오정해 국악인도 경례!
▲ 국안인 오정해씨의 연주에 휴대폰은 집중되고..
▲ 김동진 통영시장이 모교에 대한 깊은 애정을 과시했다. 제5,6대 총동창회장과 졸업은 18회.
▲ 대평 마을 주민들 얼쑤! 지화자!
▲ 더샾 색소폰 앙상블은 이젠 스타가 됐습니다. 생생한 라이브로 감동을 전해줍니다.
▲ 통영동중학교 모교발전기금을 전달 받고 있다.
▲ 어버이날을 맞이해 평림동 대평마을 주민은 오정해 씨의 열창에 동네주민과 동문들은 흥겨운 춤을 추고
▲ 연주 끝난 후 기념사진. 남는 건 사진이랍니다.
▲ 연주 끝난 후 기념사진
▲ 이군현 통영고성 국회의원도 참석해 축사를 전했으며 맛있는 점심도 함께 했습니다.
▲ 이날 꽃은 역시 오정해 국악인, 열창에 무려 5곡을 선보였습니다.
▲ 이날 참 많이 드시더라구요. 건전한 정신에 건강한 체력은 국력이자 통영 동중의 힘
▲ 이상석 통영동중 총동창회 회장이 모교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정석훈 통영동중학교 교장, 황진호 통영제일고등학교 교장(오른쪽부터). 은사들이 장을 맡고 계시네요.
▲ 축구하다 참 어처구니없고 어이없는 알까기는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 통영동중 더샾 색소폰 앙상블과 오정해 국악인이 만났네요. 다음번엔 협연도 부탁합니다.
▲ 통영동중 태권도부
▲ '한잔 마시고 밥도 묵고 가라'를 연발했습니다.
▲ 금강산도 식후경입니다. 이군현 국회의원(왼쪽)과 김동진 통영시장이 점심을 드실려고 막 앉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