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7주년 맞은 노원문화예술회관, 6월 공연 릴레이
개관 7주년 맞은 노원문화예술회관, 6월 공연 릴레이
  • 김창의 기자
  • 승인 2011.05.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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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국악, 뮤지컬, 오페라, 발레, 가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준비

노원문화예술회관(관장 김승국)은 오는 6월 16일, 개관 7주년을 기념해 6월 한달 간 클래식,국악,뮤지컬,오페라를 망라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문화예술 전문 공연장’으로서 서울의 공연장 중에서도 손꼽히는 노원문화예술회관은 지난 2004년 6월 개관 이후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수준 높은 공연을 기획, 유치해왔다.

노원문화예술회관은 그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는 물론, 해외의 유수한 공연단을 초청해 품격 높은 공연장으로서 자리매김을 해왔다.

피아니스트 백건우, 소프라노 조수미, 발레리나 강수진, 소리꾼 장사익, 피아니스트 이루마, 팝페라 가수 임형주, 정명훈과 서울시향, 체코 프라하 심포니 오케스트라, 러시아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이곳에서 이뤄졌다.

개관 7주년을 맞은 오는 6월 노원문화예술회관은 노원구민들을 위해 품격있고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를 준비했다.

6월 2일 <프라하 방송교향악단>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11일 김덕수의 콘서트라마 <겨레의 혼-아! 아리랑>이 초연되며, 노원문화예술회관 상주예술단체로 있는 이원국발레단의 <돈키호테>가 24일, 25일, 26일 3일에 걸쳐 공연될 예정이다.

이어 팀프앙상블과 남경주가 함께하는 <뮤직&뮤지컬>이 16일에 무대에 올려진다. 그리고 17일에는 새로운 국악의 모습을 보여주는 IT국악밴드 카타의 <스마트 인 뮤직>이 18일 서울콘서트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세계 유명콩쿨 입상자의 아리아로 만나는 <4인4색 오페라콘서트>가 개최되며, 마지막으로 7월 1일에는  추가열, 위일청, 소리새, 양하영 등 70~80년대를 풍미했던 추억의 노래들을 만나는 <7080을 위한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로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김덕수의 콘서트라마 <겨례의 혼-아! 아리랑>은 한국 최초로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초연되는데 사물놀이로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아온 김덕수의 회심의 작품으로 개관의 의미를 더할것으로 예상된다.

노원문화예술회관은 연간 50회가 넘는 기획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수준높은 공연을 제공하고 있으며 공연뿐만 아니라 전시와 강좌 등 다양한 사업으로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승국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노원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문화적 상상력을 지역사회에서 극대화하기 위하여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