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협회중앙회, 관광불편신고처리위원회 출범
관광협회중앙회, 관광불편신고처리위원회 출범
  • 김창의 기자
  • 승인 2011.05.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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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 이미지 제고 및 관광산업 전반적 발전 환경 조성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남상만)는 20일 관광불편신고처리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관광불편신고처리는 과거 정부의 업무였으나 한국관광공사를 거쳐, 최근 민간으로 이관되고 있는데, 정부 지원으로 중앙회가 한국관광학회에 의뢰한 연구결과, 위원회 설치와 운영은 관련기관과 협회의 업무 체계화와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출범한 관광불편신고처리위원회는 업종에 관계없이 관광에 관련한 모든 불편 신고 사항을 접수받고, 사실확인과 합의유도, 중재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로인해 사회적 갈등과 행정낭비를 제거하고, 관광사업자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순기능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불편신고처리위원회는 남상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이 위원장, 최노석 상근부회장을 부위원장으로, 이태희 경희대 교수, 박진홍 삼한법무법인 변호사, 김의재 양헌 법무법인 변호사, 최수경 한국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 김진란 서울YWCA 부회장, 임두종 여행정보신문 대표이사가 상임위원으로 위촉됐고, 고정용 고려여행사네트워크 대표이사, 양무승 투어이천 대표이사, 지성우 걸리버세계여행 대표이사, 김명섭 여행 114 대표이사, 김영문 워커일관광호텔 상무이사, 안필호 더 리버사이드 호텔 사장, 최용원 (주)삼원관광개발관광뉴 힐탑 회장, 명노훈 호텔롯데 이사, 최용규 휴양콘도미니엄협회 사무국장, 이용군 (주)명품 대표이사, 김용철 한국컨벤션산업협회 사무총장, 강정구 한국종합유원시설업협회 사무국장, 장근호 국민관 대표이사, 여경옥 루이 대표이사가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8명의 상임위원과 16명의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공정한 중재를 위해 정부의 지원을 받는 독립 기구로 발전할 예정이다.

관광불편신고처리위원회 남상만 위원장은 “그동안 전국에서 발생되는 각양각색의 관광불편신고를 전문적으로 해결하는 기구가 없어 민원인과 해당 관광사업자가 큰 불편을 겪어 왔지만, 관광불편신고처리위원회의 출범으로 인해, 민원인과 사업자의 최접점에서 민원 창구 역할을 하고, 보다 체계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