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경복궁 수정전 목요특강 개최
매주 목요일 경복궁 수정전 목요특강 개최
  • 김창의 기자
  • 승인 2011.05.2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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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거장 황병기,박정자 등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5인 참여

▲ 황동규 시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과 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26일 부터 한달 간 경복궁 수정전(修政殿)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문화예술계 거장과 함께하는 ‘경복궁 수정전 목요특강’을 개최한다.

경복궁 수정전은 세종때 집현전으로 사용된 곳으로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진 것을 고종 4년(1867년)에 재건해, 고종 초기에는 왕이 기거하는 곳으로 사용하다가, 이후 신료들과 정무를 의논하는 편전으로 사용됐던 곳이다 .

올해 처음 예술원문화학교 목요특강 형식으로 추진되는 ‘경복궁 수정전 목요특강’은 총 5회에 거쳐 황동규(시인, 5.26), 신봉승(시나리오 작가, 6.2), 신경림(시인, 6.9), 황병기(국악인, 6.16’), 박정자(연극인, 6.23) 등 5인의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 강연할 예정이며, 또한 특강이 끝나고 난 후에는 강사들의 친필 사인회도 열릴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시범운영을 토대로 문화재청 등과 함께 ‘경복궁 수정전 목요특강’을 국내최고 권위의 명사특강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