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강원도, 제6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 개최
문화부-강원도, 제6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 개최
  • 김창의 기자
  • 승인 2011.05.2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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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관광교류 확대를 위한 공동협력방안 논의

▲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제6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가 28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2006년부터 매년 개최 해 오고 있는 관광분야 최고위급 국제 관광행사로서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샤오치웨이 중국 국가여유국 국장, 오오하타 아키히로 일본 국토교통성 대신 등, 3국 정부 대표단 400여명이 참석한다.

한중일 정부, 관광업계, 학계 전문가들은 3국간 공동상품개발 및 마케팅 등 관광교류협력 확대,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관광을 설계하기 위한 ‘Tourism Vision 2020’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협의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 관광 위기 상황에 대한 3국 간 공동 대응 체계 구축 ▲ 한·중·일 관광 교류 규모 확대를 위한 Tourism Vision 2020 수립 추진 ▲ 한·중·일 공정 관광 이니셔티브 체결 추진 ▲ 한·중·일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공동 관광 상품 개발 등의 협력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중일관광장관회의는 일본 홋카이도(2006), 중국 청도·대련(2007), 한국 부산·충북(2008), 일본 나고야(2009), 중국 항저우(2010)등 대도시에서 열렸다. 강원도는 이번 회의를 유치하면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홍보효과와 ‘한국관광의 1번지’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