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학생과 외국인이 직접 개발하는 관광코스 공모
서울시, 대학생과 외국인이 직접 개발하는 관광코스 공모
  • 김창의 기자
  • 승인 2011.06.1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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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IT, 쇼핑, 생태, 테마별 코스 스토리텔링 형식

서울시는 대학생과 외국인이 직접 서울의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이색 공모전을 개최한다

15일부터 두달간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도보관광코스를 스토리텔링 형식의 시나리오로 작성해 응모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며 1차로 50팀이 선발된다.

선발된 50팀은 자체적으로 ‘1일 도보관광 체험’을 하고 체험후 수정 시나리오, 사진,UCC 등 멀티미디어 자료 등을 제출하면 되는데 이중 4팀을 선발해 수상한다.

1차 공모 기간은 오는 7월18일까지이며, 7월27일부터는 선발된 50팀이 ‘1일 도보관광 체험’을 가질 예정이다. 2차는 7월28일부터 8월4일까지 진행되며 8월18일에 최종 시상식이 준비 된다.

50팀의 대학생들은 ‘제1기 서울관광 대학생 길라잡이’로 임명돼,개발된 도보관광코스를 실제 외국인 관광객에게 해설하게 된다.

서울시 구본상 관광과장은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젊어지고 있지만 외국 젊은이들을 위한 맞춤형 도보관광코스는 찾기가 어렵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외국인들의 진짜 수요가 반영된 맞춤형 테마 도보관광코스가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