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넓고 할 일 많고' 청년 관광인턴 문 열려
'세상 넓고 할 일 많고' 청년 관광인턴 문 열려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1.07.0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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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오는 18일까지 국외인턴십 참가자 모집

[서울문화투데이 홍경찬 기자]한국관광공사(이참 사장)는 문화체육관광부(정병국 장관)와 함께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국외 관광업체 인턴프로그램 참가자를 18일까지 모집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 보령머드축제 한 장면, 기사와 사진은 무관함

 모집인원은 40∼47명, 합격자는 관광공사에서 사전 교육을 받고 일본, 싱가포르, 호주, 미국, 두바이, 독일의 호텔이나 여행사 등에서 6개월간 인턴으로 일하게 된다. 업무는 호텔 프런트 데스크 및 레스토랑에서의 접객, 여행사 고객상담, 예약 등이다.

 자격은 만 18∼29세의 (전문)대학 졸업자와 졸업예정자이며 남자는 병역을 마치거나 면제된 자에 한한다.
토익 700점이나 토플(iBT) 82점, 텝스 572점, 오픽 중급 중에서 1개 이상의 조건을 갖춰야 하고 비자취득이나 국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일본 업체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로부터 300㎞ 이상 떨어진 지역에 있으며 지원하려면 워킹홀리데이 비자가 필요하다. 미소지자는 11∼15일에 해당 비자를 신청해야 한다.

 2년제 대학 이상의 관광관련학과 출신이나 관광통역안내사, 호텔경영사, 호텔서비스사 등 관광관련 자격증 소지자, 저소득층, 국가 유공자나 그 자녀는 선발할 때 우대한다.

 참가자는 해당 업체로부터 인턴실습비를 받게 되며 정부는 이와 별도로 최저생계비 수준의 체재비 보조금을 매월 준다. 이 밖에도 참가자는 국내교육비 및 보험료 전액, 항공료 일부를 지원받으며 저소득층, 국가유공자나 그 자녀에게는 편도 항공료도 지급된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관광공사로 하면 된다. http://www.visitkore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