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국민님 힘내세요' 야외 연주회 마련
KB국민카드 '국민님 힘내세요' 야외 연주회 마련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1.07.0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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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점심시간 국민님께 힘이 됩니다" 주제로 광화문 도렴녹지공원서 야외연주회 열려

[서울문화투데이 홍경찬 기자]광화문 빌딩 틈 사이에 자리잡은 숲 공원에서 야외 연주회가 열렸다.

▲ 도심 빌딩 숲속에 마련된 도렴녹지공원서 '국민님께 힘이 되어 드립니다'로 연주회를 연 컨플루언스 앙상블

 광화문 도렴녹지공원(종로구 내수동 경희궁의 아침 맞은편)에서는 제2회 '음악이 흐르는 오후의 공원'이 6일 오후 12시 20분부터 40분 간 열렸으며 이는 매주 수요일마다 마련된다.
 
 이날 컨플루언스 앙상블(생황 김효영, 콘트라베이스 이동혁, 피아노 윤정아)이 '점심 먹고 듣는 클래식'을 선사해 한 여름 더위에 한 줄기 시원한 클래식 선율을 선사했다.

 KB국민카드가 마련한 이날 연주회에서는 피아노의 윤정아씨는 "이번 테마는 사랑이다. 지인들에게 드리는 감사의 음악으로 이해해 달라"며 "바쁘고 지치다 보면 지인들에게 소홀하기 마련인데 이번 연주회로 마음의 표현을 해달라"며 말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컨플루언스 앙상블이 들려 준 곡은 '시크릿 가든', '마법의 성', '문리버', '리베르탱고', '비발디 사계', 피아졸라의 '사계', 박정현이 나가수에서 편곡한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등이며 점심시간을 맞이한 백여 명의 야외 관객과 음악으로 교감했다.

 삼삼오오 모여든 도렴녹지공원에서는 돗자리를 펴 점심 도시락을 준비한 이들이 함께 했으며 인근 회사원들이 곡이 끝날 때 마다 박수 소리로 이들의 연주를 함께 했다.

 -야외 연주회 스케치 사진들

▲ 종로구 내수동에 위치한 도렴녹지공원 전경

 

▲ 종로구 내수동 광화문 내 도렴녹지공원서 '음악이 흐르는 오후의 공원'이란 부제로 점심 시간 후 함께 하는 클래식 야외 연주회를 마련했다.

 

     
▲ 컨플루언스 앙상블이 생황(김효영),콘트라베이스(이동욱),피아노(윤정아)로 사랑이 담긴 테마곡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