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충무로영화제 <젊은 영화인 자문회의> 개최
중구 충무로영화제 <젊은 영화인 자문회의> 개최
  • 김창의 기자
  • 승인 2011.07.11 1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5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발전 방안 논의

중구청(구청장 최창식)은 지난 7월 5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젊은 영화인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회의에는 최 구청장(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과 유진룡(을지대 부총장, 前 문화관광부 차관)을 비롯해 권영락 서울종합예술학교 교수, 김영덕 영화사 자미 이사, 김종찬 씨네우드 엔터테인먼트 대표, 노종윤(노비스 엔터테인먼트 대표),김현성(국민대 공연예술학부 교수, 영화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고전영화 중심의 비경쟁영화제에서 경쟁영화제로의 변화를 추진하고 젊은 영화인과 관객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최 구청장은 "5회를 맞은 충무로영화제가 젊은이들의 호응과 참여를 끌어내는 영화제가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유 부총장은 "지금까지는 한국영화계에 있어 대단한 가치를 가지는 충무로 브랜드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며 "영화제를 중심으로 젊은이들이 적극적으로 동참 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야 한다." 고 제안했다.

김현성 감독은 "비경쟁 영화제는 좋은 영화를 가져오기 힘들다." 고 말하며 "젊은이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면 먼저 낡고 오래된 충무로의 이미지를 벗어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회의는 고전영화 중심의 비경쟁영화제에서 경쟁영화제로의 변화를 모색하고,젊은 영화인과 관객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