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대한의 청년이여, 한반도를 울려라!"
통영, "대한의 청년이여, 한반도를 울려라!"
  • 김종수 기자
  • 승인 2011.07.12 14:3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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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K 청년희망 국토대장정' 통영 루트 발대식

지난 7월 11일 오후 2시 통영시청 강당에서 "대한의 청년이여, 한반도를 울려라!"는 슬로건 아래 YGK(Youth of Great Korea) 청년희망 국토대장정 발대식이 개최됐다.

'YGK 청년희망 국토대장정'은 총 10개 일반루트(동해, 포항, 울산, 부산, 진해, 통영, 여수, 고흥, 해남, 목포)와 3개 특별루트(제주도, 독도, 울릉도, 대마도)를 출발하여 23일간 서울 여의도를 거쳐 임진각 평화 누리 공원에 이르는 총 연장 6000km의 거리, 총 2,400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YGK 청년희망 국토대장정 발대식 단체기념사진
이날 통영 루트 발대식은 통영의 관광·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통영관광홍보영상을 시작으로 기수단 입장, 국토대장정 경과보고, 선서문 낭독, 출정식의 순으로 이어졌다.

 

조용현 통영대장은 인사말을 통해 22박23일 동안 통영을 출발해 마지막 도착지인 임진각까지, 전대원들이 국가와 지역사회에 관한 이해증진, 자기완성을 목표로 국토대장정 발대식과 출정식을 기획·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격려사를 전하고 있는 김동진 통영시장
김동진 통영시장은 "민족 최대의 승전인 한산대첩을 이룩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얼이 살아 있는 역사와 전통의 도시 통영에서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한반도 대장정에서 험난한 역정과 고난에 처하더라도 원대한 꿈과 뜨거운 열정으로 세계를 가슴에 품는 꿈을 꿔야 한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제6루트는 출발점인 통영을 시작해 고성, 사천, 진주, 산청, 함양, 거창(무풍면), 무주, 금산, 대전(문의면), 청주시, 진천 ,안성, 오산, 시흥, 서울, 고양, 파주, 임진각 코스로 진행되며, 통영일정은 7월11일 발대식(시청)⇒충렬사참배⇒원문공원⇒죽림초등학교(숙영지)에서 1박 후 다음날 고성으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