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북한산 자연학습장’ 개장
성북구, ‘북한산 자연학습장’ 개장
  • 이소영 기자
  • 승인 2009.04.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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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 방문으로 작물 생육상태 관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관내 정릉4동 231번지에 ‘북한산 자연학습장’을 조성하고 지난 23일 개장식을 가졌다.

▲ 서찬교 성북구청장과 교사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북한산 자연학습장'에 모종을 심고 있다.


이날 개장식에는 학습장 인근에 위치한 솔샘 어린이집 유아들과 교사, 학부모, 주민 등 120여 명이 함께 방울토마토와 가지, 상추, 옥수수 등 17종의 모종을 심고 거름과 물을 주는 등 정성을 기울여 학습장을 가꿨다.
구는 어린이들이 정기적으로 학습장을 방문해 작물의 생육상태를 관찰할 수 있도록 하고, 수확체험과 조롱박 만들기 등 계절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구청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고 주민들에게는 도심 속에서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자연학습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개장식 현장에서 아이들의 모습

▲ 엄마와 함께 진지하게 모종을 심고 있는 아이들.

▲ 정성껏 모종을 심고 물을 주는 아이들의 모습.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