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 방문으로 작물 생육상태 관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관내 정릉4동 231번지에 ‘북한산 자연학습장’을 조성하고 지난 23일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학습장 인근에 위치한 솔샘 어린이집 유아들과 교사, 학부모, 주민 등 120여 명이 함께 방울토마토와 가지, 상추, 옥수수 등 17종의 모종을 심고 거름과 물을 주는 등 정성을 기울여 학습장을 가꿨다.
구는 어린이들이 정기적으로 학습장을 방문해 작물의 생육상태를 관찰할 수 있도록 하고, 수확체험과 조롱박 만들기 등 계절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구청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고 주민들에게는 도심 속에서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자연학습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개장식 현장에서 아이들의 모습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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