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자락길,안동 하회마을' 등, 2011년 관광 최고의 별로 등극
'소백산 자락길,안동 하회마을' 등, 2011년 관광 최고의 별로 등극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1.07.1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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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ㆍ소지섭 공로상, 소백산 자락길ㆍ태백 종합관광안내소 등 11개 부문 등극

[서울문화투데이 홍경찬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남상만) 및 매일경제신문(회장 장대환)이 공동으로 주최한 '2011 한국 관광의 별 시상식‘이 14일 목요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렸다.

▲ 2011년 한국 관광의 별이 선정됐다.

 두 번째를 맞이하는 '2011 한국 관광의 별'은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국내 관광 활성화는 물론 관광 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자 기획된 대한민국 대표 관광 분야 시상식이다.

 부문별 치열한 경쟁을 거쳐 관광 매력물(소백산 자락길, 안동 하회마을,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관광 정보(「여행작가 엄마와 함께하는 공부여행」, 태백 종합관광안내소, 경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관광 환대 시설(청송 송소고택, 전주비빔밥 고궁), 관광 프런티어(신라달빛기행), 특별 부문 공로자(김연아, 소지섭), 특별 부문 휴가 문화 우수 기업(유한킴벌리) 등 11개 부문의 별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2011 한국 관광의 별'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비롯하여 상패 및 상금 500만 원이 각각 수여됐다.

 또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기여한 김연아 선수와 여행 포토 에세이를 출간하고 강원도 관광 홍보 대사로 활동 중인 영화배우 소지섭 씨가 공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최종 11개 부문의 별을 선정하기까지는 약 4개월이 소요됐다. 일반인과 전문가의 후보 추천에 대해 각 부문별 10배수 예비 후보를 선정하고, 한 달간 온라인 투표를 거쳐 부문별 최종 후보를 3배수로 압축한 뒤, 이들을 대상으로 다시 서면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치는 등 엄격한 과정을 통과해야만 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추천 단계에서부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었는바, 전년도 대비 7배나 많은 후보가 추천되었고(총 10,307건) 온라인 투표 시에도 누적 투표 건수가 2배가량 늘어 일부 부문에서는 후보 간의 과열 경쟁 양상을 보이는 등 전년도에 비해 높아진 ‘한국 관광의 별’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