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팩, <제1회 마로니에여름축제> 개최
한팩, <제1회 마로니에여름축제> 개최
  • 김창의 기자
  • 승인 2011.07.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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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간 융합 공연으로 대학로 재탄생 기회마련

한국공연예술센터(이사장 최치림,이하 한팩)는 오는 8월 1일부터 14일까지 대학로 일원에서 <2011 마로니에여름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통념적인 극장형 공연예술축제에서 탈피해, 관객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즐기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예술축제로, 기존 대학로의 주요 콘텐츠인 연극, 무용을 넘어서는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연예술 축제다.

타 장르와 융합된 연극과 무용을 비롯해 힙합댄스, 인디밴드와 재즈밴드 콘서트, 플라멩코, 탭댄스, 국악뮤지컬 등의 다양한 공연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팩은 이번 축제 시즌을 통해 한국공연예술센터는 아르코예술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이 표방하고 있는 연극과 무용 장르 중심 프로그래밍에서 벗어나 관객에게 다양한 공연예술인들의 목소리를 전할 계획이다.

장르 간의 융합을 꾀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기획된 공연들은 관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배우 김갑수는 2011 마로니에여름축제의 총감독으로 나섰는데, 작품 선정과 기획회의를 총지휘하며 재미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트위터를 이용해 직접 홍보에 나서며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대학로에 모여드는 젊은 층을 한데 모아, 거리와 극장 간의 경계를 허물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 소통을 유도함으로써 문화적 수요를 증진시키고 대학로를 낭만적이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