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플루언스 앙상블 "더위 날리는 야외 클래식"
컨플루언스 앙상블 "더위 날리는 야외 클래식"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1.07.20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세대 전문연주자들로 구성된 앙상블 '컨플루언스'

[서울문화투데이 홍경찬 기자]매주 수요일마다(오후 12시 20분) 찾아오는 컨플루언스 앙상블 야외클래식 공연(KB국민카드 후원)이 광화문 도렴녹지공원서지난 20일 열려 내리 쬐는 무더위를 클래식 선율에 실어 날려 보냈다.

▲ 컨플루언스 앙상블이 지난 20일 광화문 도렴녹지공원서 야외 클래식 공연을 펼치고 있다.

 공연에 앞서 주한 중국문화원의 특별 공연으로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해설을 곁들인 클래식 음악여행은 피아노(윤정아), 첼로(김대진), 콘트라베이스(이동혁)로 꾸며졌으며 Giovanni Bottesine "Rossini Fantasy"에 이어 추천곡으로 비틀즈(Beatles)의 'Yesterday'를 들려줘 나른한 점심 후의 망중한을 백여 명의 야외 관객과 음악으로 함께 했다.

 컨플루언스 앙상블 윤정아 씨는 "고급스러운 클래식의 고정 이미지를 벗고자 쉽게 다가서는 야외 무대를 점심시간에 이곳 도렴녹지공원서 마련했다"며 "오는 27일은 콘트라베이스 4중주로 준비할 것이며 8월 한달 휴식을 거쳐 9월과 10월 새로운 모습으로 점심 시간에 뵙겠다"라고 말했다.

오는 8월 17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오후 5시(전석 5천원)에 젊은 연주자 트리오 바베와 차세대 전문연주자들로 구성된 컨플루언스앙상블의 무대가 선보이며 이번 야외공연은 KB국민카드가 마련한 것으로 '점심시간 국민님께 힘이 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매주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