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월 문화행사 프로그램 공개
서울시, 7월 문화행사 프로그램 공개
  • 김창의 기자
  • 승인 2011.07.2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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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물빛무대, 세빛둥둥섬 등지 문화행사 개최

서울시는 한강변에서 즐기는 '7월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뚝섬음악분수

먼저 반포한강공원 미디어아트갤러리에서 23일과 30일, 오후6시부터 2시간동안 '오페라 이야기'와 생태문화 답사기 '한강을 가다' 공연이 각각 개최된다.
 
'오페라 이야기'는 오페라 작품에 숨겨져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성악가들의 공연과 함께 어우러진다.

'한강을 가다'는 신정섭 작가가 한강의 물길을 따라 가며 만난 생물들과 생태문화에 대한 답사기를 아카펠라 공연과 함께 준비했다. 

또한 8월 말까지 매주 일요일 저녁 6시30분 부터 세빛둥둥섬에서 '노을콘서트'가 개최된다.

이 콘서트는 세빛둥둥섬 1섬 옥상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낙조에서 착안된 기획 콘서트로 거리공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뚝섬한강공원 물보라극장에선 무료영화상영회가 열린다.

한강에 띄워진 분수에서 분사된 물줄기로 형성된 수막에 영상을 투영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매주 토, 일, 공휴일 밤 8시30분부터 애니메이션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공원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 한강공원에서 자녀들과 함께 방학도 즐기고, 더운 여름도 이겨 낼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