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심사위원장 확정
배우 윤여정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심사위원장 확정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1.07.2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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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영, 김영진, 페이만 야즈다니안, 요하네스 클라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심사

[서울문화투데이 홍경찬 기자]오는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제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을 심사할 5인의 심사위원을 확정했다. 심사위원장인 윤여정 씨를 비롯해, 이무영, 김영진, 페이만 야즈다니안, 요하네스 클라인이다.

▲ 배우 윤여정씨가 제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심사위원장 제도 도입은 올해가 처음이다. 4회부터 심사위원 제도를 시행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은 이번 심사위원장 제도 도입을 통해 더 권위 있고 공신력 있는 심사가 될 것이라 밝혔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첫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윤여정 씨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중년 여성 배우로 연극, 영화, TV 드라마를 모두 아우르는 활동을 하고 있다.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에서는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장르의 구분없이 음악이 소통의 중심이 되는 다양한 주제와 장르의 최신 음악영화들을 통해 최근 세계 음악영화의 경향을 파악해 볼 수 있다.

 5인으로 구성된 국제심사위원단이 8편의 경쟁작 중 두 편을 선정, 대상과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여한다. 대상에는 한화 1천만 원, 심사위원특별상에는 한화 5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대상 수상작은 폐막작으로 선정돼 8월 16일 폐막식 현장에서 관객과 다시 만나게 된다.

 올해에는 미국 감독들의 다큐멘터리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었고, 대만, 일본 등 아시아권 음악영화들 역시 다수가 출품돼 꾸준히 제작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세계음악영화의 흐름 상영작은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청풍호반, 의림지, TTC 복합상영관을 포함한 제천시 일대에서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