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뮤지컬 '맘마미아' 1,200석 규모 대극장 공연
국민뮤지컬 '맘마미아' 1,200석 규모 대극장 공연
  • 김영찬기자
  • 승인 2011.08.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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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개관하는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만난다

국민뮤지컬 '맘마미아' 1,200석 규모 대극장 공연
오는 30일 개관하는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만난다.

 [서울문화투데이 김영찬기자] 2004년 한국 초연 이후 882회 공연, 120만 관객을 동원한, 위풍당당 국민뮤지컬 '맘마미아!'가  오는 8월 30일부터 신도림역 부근에 새롭게 개관하는 ‘디큐브아트센터’ 무대에 또 오른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세계적인 팝그룹 아바(ABBA)의 히트곡 22곡을 엮은 쥬크박스 뮤지컬로,
2004년 초연 이후 수도권 중,장년층의 많은 사랑을 받은 데 이어, 지난 해엔 이천, 창원, 구미등 23개 지역에서도 공연됐던 작품.

 특히 지난 9월 창원 공연에서 뮤지컬 '맘마미아!'는 최단 기간 100만 관객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운 데 이어 오는 2011년 12월 10일이면 뮤지컬 '맘마미아!'의 1.000회 공연이라는 대기록도 세우게 된다.

 이렇게 초연 이후 매번 새로운 도전과 흥행의 연속이었던 뮤지컬 '맘마미아!'가 2011년 서울과 경기를 관통하는 교통의 중심 신도림 역에 위치한 한국 최고의 복합 문화공간 디큐브 시티의 ‘디큐브아트센터’에서 6개월 장기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관광, 쇼핑, 문화의 명소로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디큐브시티 내 디큐브아트센터는 1,200석 규모의 대극장으로 객석 끝에서 무대까지의 거리가 28m를 넘지 않는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있는 것이 특징. 따라서 전 좌석에서 만족스러운 시야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최고시설의 음향과 조명으로 새롭게 만나는 최적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1년 '맘마미아!' 공연에는 최고의 ‘도나’로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최정원과 전수경, 이경미, 성기윤 등 최고 베테랑 배우들이 영화 속 소피(아만다 사프리드)를 닮은 신예 박지연과, 2009년 서울 공연부터 소피 역을 맡았던 김자경과 함께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인다. 여기에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색을 지닌 ‘해리’ 역의 이현우, 연극무대를 통해 안정감 있고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빌’ 역의 박윤희가 새롭게 합류, 한층 섹시해진 아빠들의 신나는 커튼콜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