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부천국제만화축제 볼거리 풍성, 이색 개막식 열린다!
"제14회 부천국제만화축제 볼거리 풍성, 이색 개막식 열린다!
  • 김지완 기자
  • 승인 2011.08.1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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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야외 잔디광장에서 개막식 및 축하공연 열려

[서울문화투데이 김지완 기자]오는 17일(수) 오후 6시, 제14회 부천국제만화축제(위원장 박재동)의 시작을 알리는 특별한 개막식이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야외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 제14회 부천국제만화축제 볼거리 풍성, 이색 개막식 열린다.

 이현세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 박재동 축제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유명 만화가 및 만화관계자, 모철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김상희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관·재계·학계 인사, 산업계인사, 배우 이시영, 가수 김태우, 그리고 시민 등 약 2,000여 명이 함께 자리하여 부천국제만화축제의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먼저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식전행사로는 성우들이 직접 무대에서 생생하게 더빙을 선보이는 ‘애니메이션 더빙 콘서트’와 만화작가들의 숨겨뒀던 끼를 다양한 퍼포먼스와 공연으로 발산하는 ‘엔터테이너 만화가 열전’이 진행된다.

 이어서 국내 만화계, 연예계 스타들과 주요인사들의 이색적인 레드카펫 행사가 이어진다.

 이현세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 조관제 한국만화가협회장, 박재동 축제운영위원장을 비롯하여 만화가 <식객>의 허영만 화백을 비롯해, 만화가 <로봇찌빠>신문수, <임꺽정>이두호, <레드문>황미나, <이끼>윤태호, <호텔아프리카>박희정 등과 별별(別星)만화사랑 서포터즈인 배우 이시영, <미수다1>에서 활약한바 있는 미르야 말레츠키 등이 인기 캐릭터 탈인형 및 만화 바디페이스 페인팅 모델들과 레드카펫을 밟으며 만화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 별별만화사랑 서포터즈란? 1호인 배우 이시영을 시작으로 만화를 사랑하는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임명되어 만화 산업과 문화발전을 도모하는 일에 앞장 서는 역할을 함)

 이번 개막식은 주요인사 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레드카펫과 포토월에 설수 있도록 하여, 만화가와 만화를 사랑하는 일반 시민들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되도록 했다.

 또 참석한 모든 시민들에게 까치, 둘리, 머털도사, 요정핑크, 악동이 등 13 종류의 썬캡이 무료로 증정된다. 그리고 개막식에 참여한 선착순 1,000명에게는 만화책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개식 선언과 세레모니가 끝나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기 위한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가수 김태우가 야외 잔디광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구고, <거침없이 하이킥2>에서 사랑스럽고 발랄한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역배우 진지희와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하는 만화 주제가 메들리, 3040세대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가수 여행스케치, 심신, 마로니에 그리고 퓨전 음악 인디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멋진 공연을 펼친다.

 17일(수)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일)까지 5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가는 제14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2011)는 주제전시<SMARTOON>을 메인으로, 최초의 베스트셀러 만화작가인 <김종래 특별전>, 2010부천만화대상 <박희정 특별전>과 기발한 성인만화전인 <제한구역 19+>, <어린이 만화전> 등 11개의 전시와 <인기작가의 사인회>와 <코스프레 최강자열전>, <만화 벼룩시장>, <만화OST 콘서트>등의 부대행사, 만화콘텐츠 및 유통관련 컨퍼런스&포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풍성하게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