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 걷기 연구소 - 대한민국은 지금 바르게 걷기문화 열풍! -⑴
김경태 걷기 연구소 - 대한민국은 지금 바르게 걷기문화 열풍! -⑴
  • 김지완 기자
  • 승인 2011.08.23 0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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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자세로 걸으면 만성 근골격계 이상 유발, 올바른 신발 선택도 중요

 [서울문화투데이=김지완 기자]느림의 미학에서 ‘걸음의 미학’으로 옮겨가고 있다.

복잡한 현대인의 생활에서 잠시 여유를 가지자는 느림의 미학이 가치롭게 여겨지듯이
걸음은 곧 느림의 미학과 상통한다. 빠른 이동을 위해 자동차로 이동하기 보다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걸어보는 것, 걸음의 미학이다. 이는 곧 건강과도 직결된다.

일본의 유명한 의사가 쓴 ‘뇌내혁명’이라는 책이 있다. 걸음이 인간의 심신의 건강과 장수에 얼마나 큰 효과를 가져오는지를 오랜 임상을 통해 얻은 결과를 쓴 책이다. 그러나 그렇게 좋은 걸음도 자칫 잘못 걷게되면 무릎과 발목 관절 이상을 가져올 수 있다. 그래서 걷더라도 잘 걸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걷는 것이 ‘올바른 걷기’인가에 대해서는 그다지 명쾌한 답을 내리는 학자가 드물다. 이러한 때에 올바른 걷기운동을 오랜 연구와 임상을 통해 우리 몸에 가장 올바른 걷기의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는 전문가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경태 박사(김경태 걷기 연구소 소장)가 바로 올바른 걷기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그 주인공이다. 김 박사가 걷기에 관심을 같게 된 것은 대학시절 체육학을 전공 하면서 부터이다.

그는 대학 시절인 90년대 중반 무렵, 일본에서 걷기운동을 장려하고 전국 각지에서 걷기대회가 개최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걷기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그 당시 우리나라의 실정은 걷기가 운동으로 제대로 인식되지 못할 때였다.조깅은 당시  김영삼 대통령의 건강법으로 국민적인 관심을 불러 모으기도 했으나 걷기운동은 생소한 불모지와도 같았다.

그러나 김 박사는 그때부터 걷기에 심취돼 우리나라 실정에 가장 적합한 걷기운동을 연구하며 나름대로 체계를 완성해 나갔다. 수많은 전문서적과 걷기 캠페인을 실천하며 국내에 걷기운동 문화를 정착하는데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김 박사는 당시를 회상하며 “1996년 원주에서 국제걷기대회가 열리게 되면서부터 국내에 걷기문화가 확대되는 시발점이 되는 계기가 됐다”며 “그 해 여름방학은 걷기코스 개발을 하느라 쉴 틈도 없이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고 말한다.

그는 걷기문화 확산을 위해 98년 서울에서 부산까지 조선통신사옛길도보탐사에 참가, 99년 해남 땅끝탑에서 원주까지 1200리 국토순례 등 국내의 수많은 행사에 동참했다.

대학을 졸업한 후에도 그는 공부를 하면서 걷기에 대한 애착을 버릴 수 없어 2005년도 강원도 횡성보건소와 함께 걷기운동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하게 됐다, 그 후 구리시보건소, 연천군보건소, 양주시보건소, 구로구보건소, 중구보건소에 걷기운동프로그램을 보급했다. 2007년 유인촌 前)문화장관과 충북 영동에서 옥천까지 걷기 대장정 등 걷기교육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는 등 국내 걷기문화 보급에 남다른 열의를 보여왔다.

# 김경태 걷기 연구소 소장
그는 오랜 걷기운동의 결과를 통해 “잘못된 자세로 걷기를 오래 하다 보면 만성 근골격계 이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올바른 자세로 걷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며 “ 그에 따른 하나의 방법으로 우리 몸에 가장 적합한 기능성 신발을 신는 것도 중요한 하나의 방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시중에 많은 기능성신발이 있지만 우리 신체구조와 발 구조에 가장 적합하고 편하고 우리 몸의 자세를 바르게 잡아주는 기능성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걷기운동을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그만큼 바른 걷기운동이 우리 몸에 가장 중요한 필수요소 운동이라고 피력하고 있는 김 박사는 “우리나라의 걷기운동은 아직까지 걸음마 단계지만 머지않아 국민들이 많은 관심과 동참을 한다면 마라톤 못지않은 대중적인 운동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더 많은 시민의식과 깊은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경태 박사는 각종 걷기대회, 서울시 건강박람회 등 걷기를 테마로한 여러 행사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한국체육진흥회 간사, 사)한국워킹협회홍보이사, 재)대한걷기연맹교육팀장 등 왕성한 활동을 보이며 역임한바 있으며, 현재는 재)한국건강걷기연합 교육단장, 남산워킹클럽을 2002년 5월 12일부터 현재까지 주1회(토-06:30분)국립극장에 모여 남산순환로를 걷는 운동을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여러번 신문이나 방송에 소개되기도 했다. 현재는 고려대학교 사회체육학부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남산에서 김경태교수와 함께하는 '노르딕워킹CEO' 모임을 진행하고 있으며, 또한 매주 금요일 어린이대공원 정문앞에서 광진워킹크럽을 같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주)파라드 김경태걷기연구소장, 스위스관광청 트레블트레이너 자문교수, 상지대학교 외래교수, 주)웰티즌 자문교수, 여주청소년 글로벌 아카데미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