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 ‘신인류의 초상’ 윈도우 展
김진우 ‘신인류의 초상’ 윈도우 展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1.08.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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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진선, 9월 3일~ 25일.

[서울문화투데이 홍경찬 기자]김진우(40세)작가의  ‘신인류의 초상’ 윈도우 展이 오는 9월 3일부터 25일까지 갤러리 진선에서 열린다. 김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GM코리아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 신인류의 초상 - skater 천연가죽, 철, 스테인레스스틸, 알루미늄, 페인팅 130×60×40(cm) 2010

 이번 신인류의 초상 전시회에는 디지털 문명 속에서 진화해 가는 새로운 인류의 모습을 상상하며 작가가 바라보고 꿈꾸는 인류의 미래를 담아낸다.

스마트폰과 테블릿PC, sns으로 연결되는 네트워크 사회를 통해서 기계와 인간은 서로 다릐지만 그들을 구성하는 각기의 요소는 비슷하다에서 출발했다.

인간의 심장을 기계의 엔진과 비유하고 음식과 연료, 뇌와 컴퓨터를 잇는다. 기계인 무생물도 끊임없이 진화하고 융합되고 어우러져 진화된 형상을 작품을 통해 나타낸다.

인간은 더 이상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동물이 아닌 인간이 만들어낸 인공의 섬, 도시 기계 문명 속에서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통해 김진우 작가는 인류의 이러한 변화를 자연과 분리되고 고립되어 가는 모습이 아닌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

 윈도우전은 갤러리진선 외벽 윈도우 3곳에서 이루어지는 작가 지원 전시로 문의는 갤러리 진선 (http://jinsunart.com, 02-723-3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