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일 만화가 강정마을로 날린 비둘기 만 마리
고경일 만화가 강정마을로 날린 비둘기 만 마리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1.08.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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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개그림에 담은 강정마을, 평화 염원

[서울문화투데이 홍경찬 기자]만화가 고경일 작가가 강정마을을 위한 비둘기 만 마리를 날려 보냈다. 실제 비둘기가 아닌 걸개 그림이다. 이는 지난 20일~23일에 걸쳐 트위터를 통해 자세히 소개됐다.

@kimseriiii(세리) 사진제공

 지난 8월 20일 종로구 통의동 참여연대 옥상에서 강정마을을 위한 평화의 비둘기 걸개그림 그리기 행사가 진행됐다. 고경일 만화가와 참여연대 시사인의 고제열 기자가 함께 진행했으며 일반 시민들이 참여해 5시간에 걸쳐 직접 그린 비둘기 그림이 완성됐다.

 이 작품은 트윗명 @kimseriiii(세리)씨에 의해 자세히 소개됐으며 그는 "지난 22일 월요일, 서울시민들과 고경일 만화가가 마음과 마음을 모아 그린 10m 대작인 비둘기 만 마리가 제주도 강정마을에 도착했다"라면서 "고경일 작가는 23일, 직접 강정 마을 주민들과 활동가들을 위해 케리커쳐를 그려주는 행사도 진행했다"라고 자세히 전했다.

 고경일 만화가(@kotoon777,호랑말코)는 상명대학교 만화콘덴츠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본지 서울문화투데이 고경일의 이슈리스트를 연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