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교통안전공단, 녹색소비자연대와 공동으로 27일(토) 오전 10시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친환경 경제운전 실천 선포식'을 개최하고 동시에 '2011년 경제운전 연비왕'선발을 위한 2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이번 행사는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친환경 경제운전이 필수적이라는 인식하에 교통안전공단 및 녹색소비자연대 등 각계 각층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이뤄졌는데 지난 8월10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 및 교통안전공단, 녹색소비자연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100명이 참가한다.
연비왕은 8월 27일부터 9월 9일까지 2주간 차량에 에코인디게이터를 달고 실생활서 7일 이상 운행하고 300km 이상 주행한 차량(운전자) 가운데 선발기준에 따라 선정위원회에서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기준은 차량별 표준연비 기준 평가기간 중 운행연비와 급가속, 급제동, 공회전 시간 및 참가 수기 등이다. 경제운전 연비왕은 최우수 1명, 우수 3명, 장려 12명을 시상하고 상장과 부상(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10만원)도 수여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친환경 경제운전 실천 전개 의지를 담은 '친환경 경제운전 실천 선포식'도 함께 열렸고 행사장 한편에서는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참가차량을 무료로 정비해 주는 공간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요즘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경제운전 실천방법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경제운전 연비왕 선발대회는 친환경 경제운전은 자동차 운전습관을 바꾸어 연료비도 절약하고,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경제적이고 안전한 운전방법으로 운전자 개인의 작은 실천과 변화를 통해 1석 3조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세계적인 녹색운동으로서, -친환경 경제운전 실천을 통해 연비 10% 향상시 연료 182L를 절감할 수 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1인당 약 31만원의 비용이 절감된다.(연간 20,000km 주행, 1L당 1,700원 기준) - 친환경 경제운전 실천을 통해 온실가스 10% 감축시 소나무 84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 승용차 1대당 연간 약 4.6톤의 온실가스가 발생하며, 소나무 1그루당 연간 5kg CO2을 흡수한다. - 친환경 경제운전 실천을 통해 교통사고 40%를 감소할 수 있으며, 전국 교통사고 비용 5조 6천억을 감소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아미 서울시 맑은환경본부 친환경교통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유가시대에 에너지도 절약하고 온실가스 배출도 줄여주는 친환경 경제운전에 시민 여러분께서 적극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문가가 조언하는 친환경 경제운전 10가지 습관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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