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아티스트 '임옥상의 토탈아트 展'
국제적 아티스트 '임옥상의 토탈아트 展'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1.09.0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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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불, 철, 살, 흙 매체로 한 임옥상의 ART DNA

[서울문화투데이 홍경찬 기자]'토탈 아티스트 임옥상' 개인전이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18일까지 가나아트 전시실에서 열린다.

▲ 2010년 작, 소통 불통 30cm X 30cm 철커팅

 이번 전시는 예술의 역사적 기억이라는 ART DNA 키워드를 통해 임옥상의 토탈아트를 심도 있게 조명하는 자리다. 출품작품은 2011년 신작 및 회화, 철조각, 흙조각, 돌조각, 아쿠아마크 및 벤타프로젝트 작업, 사진작업 시리즈 및 신문 칼럼 등 100여 점으로 꾸며진다.

 임옥상 작가는 회화, 조각 그리고 설치를 비롯한 다양한 예술의 조형언어를 통해 사회적 이슈를 다루며 예술의 공공성을확립 시키고 광범위한 분야로 확장시켜 나가는 큰 작가다.

 그는 순수미술을 전공한 작가답게 작가의 순수성을 느끼게 하는 일련의 회화작품들을 시작으로 사회 비판적인 시각을 이미지로 극명하게 드러낸 1980년대의 평면작품과 현재까지 어이지고 있는 다양한 설치 작업들, 그리고 미술의 사회적 기능을 강조하는 공공미술 작업에 이르기까지 임옥상의 작가적 행보는 가히 토탈아트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개인전을 통해서 오랜 세월 예술을 만나며 그 시간들을 기억하고 복제하고 전시 시켜온 자연(물, 불, 쇠, 살, 흙)의 미술매체들 속에서 ART를 짚어봄으로써 임옥상 작가의 조형언어를 이루는 기본 DNA이기도 한 그 자연요소를 통해서 궁극적으로 작가의 토탈아트 의미를 확고히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문의 가나아트센터 (www.ganaart.com 02-720-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