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거창군 지역여성 인재육성 협약식 개최
숙명여대-거창군 지역여성 인재육성 협약식 개최
  • 김상박 취재부장
  • 승인 2009.04.2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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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적 기회 균등 균형적 인재육성에 의의

  지난 23일 숙명여대 한영실총장과 양동인 거창군수는 전북 순창군 청소년센터 2층 회의실서 ‘지역 여성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 식’을 가졌다.

▲ 숙명여대 거창군 지역여성인재육성 협약식 개최

  이 협약식은 전국의 우수한 인재를 고루 선발, 리더로 육성해 지역에 환원한다는 숙명여대의 ‘지역핵심인재 전형제도’의 일환으로, 대학과 지역이 전국의 여성핵심인재 육성에 관한 비전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날 행사는 전국 군수와 숙명여대 간에 개별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거창군을 비롯한 전국 군 지역 여성인재 1명은 앞으로 각 지역 군수의 추천으로 숙명여대에 입학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숙대와 협약을 맺게 되는 전국 군 지역은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여성핵심리더 양성과 학생들에게 수도권 대학 진학에 따른 학습의욕 고취에 한층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던 교육적 기회를 균등하게 나누는 균형적 인재육성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지역핵심인재전형은 성적 위주의 선발에서 벗어나 단계별 절차로 이루어지며, 추천위원회와 입학사정관의 다각적인 평가로 학생의 리더십과 잠재력, 지역발전기여  나아가 공교육 정상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김상박 취재부장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