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관광전 성황리 폐막!
부산국제관광전 성황리 폐막!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1.09.0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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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관광지 다양하게 알려, 공연관람ㆍ체험 흥미로워

[서울문화투데이 김영찬 기자]국내 해양관광의 중심지인 부산에서 국내ㆍ외 관광인들의 축제인 제14회 부산국제관광전(BITF 2011)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벡스코 제1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 부산국제관광전이 성황리에 폐막됐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관광협회, (주)코트파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세계 36개국 230개 업체 및 기관, 430개 부스가 참여했으며, 지난해에 비해 소폭 증가한 8만 9천여명의 관람객을 맞았다.

 해외홍보관, 국내홍보관, 여행상담관, 세계음식페스티벌관, 관광지식정보교류관, 세계풍물관, 체험관 등 총 7개관으로 구성되어 선보인 제14회 부산국제관광전은 긴 추석연휴를 앞두고 남다른 것을 원하는 젊은층을 겨냥한 이색관광지 등 올해의 관광 트렌드를 확실하게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 박람회에는 미국, 시카고, 우루과이, 앙골라 등이  처음 참가해 자국 홍보에 새롭게 나섰으며, 이외에도 국내 광역시‧도 및 기초자치단체가 참가해 해외바이어 및 부산, 경남지역 참관객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한국의 관광지를 소개했다.

 메인무대에서는 중국, 대만, 인도, 필리핀, 인도네시아의 전통 민속공연을 비롯하여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들이 시간대별로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으며,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에서는 총 40여 기관 및 업체에서 해외항공권, 호텔숙박권을 비롯하여 약 100여 가지 상품을 협찬하여 참관객들의 호기심을 끌었다.

 또한 올해 들어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내‧외국인 관광수요를 채우고 관광업계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여행상담관에 모두투어네트웍스, 한진관광, 새부산관광 등 대형 여행사들이 참가 했으며, 전시장을 둘러본 관람객들은 여행지 견적요청 및 상품 구매를 위해 여행상담관을 들러 1:1 상담을 받는 등 전시관람 뿐 아니라 관광 상품 구입에도 큰 관심을 보였으며, 참가업체는 기대이상의 상담결과로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중국의 해외 바이어와 국내 20여 지자체 및 업체가 참가한 트래블마트에는 약 50명의 관계자들이 몰려 열기를 띄었으며 부산광역시관광협회와 향후 부산지역에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협조하기로 하는 등 인바운드 수요 유치에 박차를 가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