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문화축제 DMC에서 열린다
디지털 문화축제 DMC에서 열린다
  • 김영찬기자
  • 승인 2011.09.14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29(목)~10.1(토), 상암동 일원에서 '명품 축제로 발돋움'

서울시는 오는 9월 29일(목)부터 10월 1일(토)까지 사흘간 마포구 상암동 상암DMC 일대에서'2011 서울 DMC컬처오픈(SeDCO)'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되는 미디어아트 전시회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컨퍼런스 ▴시너지더하기 ▴컬처더하기 ▴공감더하기 ▴한류더하기 등 5가지 테마로 나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컬처오픈에서 가장 눈에 띄는 행사는 첨단 IT기술과 미래예술이 접목된 ‘미디어아트 전시회’다.  ‘미디어아트 전시회’는 DMC단지 내 전시공간과 DMC건물벽면의 미디어 보드 등 DMC 전체를 거대한 미디어아트 전시장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 각종 애니메이션‧독립영화를 비롯해 다양한 미디어 작품들을 상영할 예정이다.
 
 '글로벌 컨퍼런스'에서는 세계적인 석학을 초빙해 M&E(미디어&엔터테인먼트)분야 글로벌 트랜드와 미래성장 방향을 예측하는 포럼을 개최한다. 행사 첫날인 29일(목)에는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실에서 DMC입주 글로벌연구소와 협력해 DMC클러스터를 재조명하고 CT&IT 융복합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보는 '서울 글로벌 CIT 융복합 기술 사업화 포럼'을 진행한다. 30일(금)에는 DMC 클러스터내 대표적 네트워크 협의체인 DMC CoNet과 산학연 연구클러스터 참여로 'DMC CoNet 스마트 기술융복합 포럼'을 개최해 아시아의 스마트 기술 동향을 짚어본다.

 'DMC+ 시너지더하기'에는 △DMC Expo △DMC Job Fair △IR 설명회 △기술거래마켓 등을 통해 입주기업과 미래비전을 공유한다. ‘DMC Expo’는 DMC내 10개 게임업체들이 참여해 각 기업이 개발한 게임을 선보이고, 신작 발표회도 함께 개최한다. ‘DMC Job Fair’는 고용노동부 서부고용센터 및 마포구가 공동 참여해 취업특강을 실시하고 DMC입주기업과 구직자간의 현장 1대1 면접진행 및 기업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채용관을 운영한다. 그 밖에도 ‘IR 설명회’ 를 개최해 입주기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도모하고 기술거래마켓을 산학연구 클러스터의 기술거래 테스트 베드로 활용할 계획이다.

'DMC+ 공감더하기'는 영화제, 공연 등 시민들이 직접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특히 DMC영화제에서 우수 작품 상영은 물론 시각장애인도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화면해설이 추가된 다큐 영화를 상영해 공감의 자리를 마련한다. 나눔행사인 ‘M&E 프리마켓’과 ‘자선바자회’도 성황리에 열리는데 M&E프리마켓은 1인 창조기업과 동호회가 참여해, 디지털관련 상품 물물교환 바자회를 운영하고 자선바자회에서는 입주사 기부물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DMC 도시樂 콘서트'는 점심시간에 펼쳐지는 게릴라 록콘서트로 홍대 인디밴드들의 깜짝 공연이 준비돼 있다. 그 밖에도 라이브 현장 공연 프로그램 DMC TV 공개방송에는 다양한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를 펼친다.

 'DMC+ 한류더하기'에서는 글로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류의 열기를 직접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한류 문화 콘텐츠전’은 한류드라마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진 한류를 재조명하는 전시회로 시민은 물론 외국관광객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류 비즈니스 마켓’에서는 한류문화 성장과 함께 파생된 다양한 캐릭터 및 콘텐츠를 판매하고, ‘DMC 방송체험’에서는 TV 영상속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직접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함께 서울시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펼치는 컬처오픈을 더욱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관람목적에 맞춰 ‘4가지 관람코스’도 제시했다. 먼저 <직장인 코스>는 '서울 글로벌 CIT 융복합 기술사업화 포럼'과'DMC CoNet 스마트 기술 융복합 포럼'에 참석해 M&E(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분야 글로벌 트렌드를 파악하고  'DMC Job Fair'와 '기술거래 마켓','IR설명회'를 방문한다.

 가족단위 방문객들은'DMC 영화제'와 '한류 문화 콘텐츠전'을 방문하는 <가족코스>를 이용해 미래서울을 체험하고 가을 나들이도 할 수 있다.

 연인들에겐 이색 데이트 코스인 <연인코스>를 제안한다. 'M&E 플리마켓'을 시작으로 '미디어아트 기획전', 'Media Façade 전시' 을 둘러보자. 그리고 저녁시간에는 ‘DMC 슈퍼스타’와 ‘디지털 패션쇼’ 로 구성되는 'DMC 아우라'를 방문해 시간을 보내자.

 학생들은 <학생코스>를 따라 체험학습을 해보자.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DMC 방송체험'에서는 TV 영상속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DMC TV 공개방송'참여를 통해 라이브 프로그램의 생생한 현장을 경험할 수 있다. 취업 준비생들의 경우, 'DMC Job Fair'의 DMC 채용관을 방문하여 DMC 입주기업 현장 면접에 응시할 수 있으며 취업특강 수강도 가능하다.

 '2011 서울DMC컬처오픈(SeDCO)' 관련 세부 사항은 서울시 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에 문의할 수 있으며, 또한 서울DMC컬처오픈 홈페이지 (http://sedco.sba.kr) 및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클러스터조성팀(02-3153-7122)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참여 비용은 무료이며 행사 기간에는 방문 시민의 편의를 위해 지하철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DMC컬처오픈은 시민과 DMC입주기업이 DMC의 첨단 인프라를 활용해 개최하는 행사로, 기업참여 비즈니스 프로그램, 시민이 함께 즐기는 공감행사, 미디어 아트전시 등 다양한 문화향연 프로그램 구성으로 되어있다”며 “이를 통해 디지털 융합의 컬처노믹스 실현 및 한류문화 콘텐츠 공유, 첨단 미디어 기술 전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