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혁 중구 의원,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부회장 선임
임용혁 중구 의원,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부회장 선임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9.04.2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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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회의 발전과 조직 활성화 앞장선 공로 인정받아

임용혁(49세, 現 서울특별시 중구의회 의원)중구의원이 지난 22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직)의 부사관ㆍ병 대표 부회장에 선임됐다.

재향군인회 부사관과 병대표는 그동안 육해공군 참모총장이나 해병대 사령관이 주로 맡는 직책으로  중구의원이 부회장에 선임된것은 무척 이례적인 일이다.

임 부회장은 1991년부터 향군회 종신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1994년부터 12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2천5백여 명의 종신회원을 가입시켰으며 2006년부터 최근까지 서울시 중구재향군인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향군회의 발전과 조직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8년에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으며2007년 4월에는 우리국민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대한민국 정부가 국민을 대표해서 수여하는 국민훈장 석류장을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2007 전국 정기총회에서 수상 한 바 있다.

또한 그는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중구의회 의원 및 구의장(2006년~2008년)으로 재임하면서 향군의 복지증진을 위한 남다른 노력을 했다. '서울특별시중구 국가보훈 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서울특별시 6.25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처럼 나라를 위해 헌신해오신 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의원발의로 조례안을 제정해 왔다.

임 부회장은 선임 소간을 통해 “18년간 향군에서 몸담은 경험을 살려 향군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동회의 활성화를 위해 전국 읍․면․동을 방문,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박세직 회장을 잘 보필하고 다른 부회장단과의 원만한 관계유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구의원으로써 향군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 및 예우 조례를 제정하는 것을 넘어, 앞으로 지자체에서 인정받는 향군조직으로 키워나가는데 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