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돌 맞은 KIAF, 아시아 최고 아트페어로 도약
열 돌 맞은 KIAF, 아시아 최고 아트페어로 도약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1.09.16 12: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개국 5천여 작품으로 현대 미술의 최신 경향 한 눈에 파악

올해로 10회 째를 맞는 KIAF(한국국제아트페어)가 아시아 최고의 아트페어로 도약한다.

 KIAF가 오는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에서 17개국의 작품 5천여 점을 한 눈에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7만2천여 명이 관람객이 다녀가며 역대 최다 관람객을 기록하며 인지도와 그 위상을 올해도 이어간다.
 
세계 미술계의 ‘악동’이라 불리는 제프 쿤스(Jeff Koons)와 협업한 17번째 BMW 아트카 ‘BMW M3 GT2’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주빈국으로는 수교 50주년을 맞이한 호주가 선정돼 호주미술이 가진 잠재성과 독창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문화외교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미디어아트와 설치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기존 아트페어에 출품작이 회화나 조각 등의 고전적인 장르에 국한돼 있었던 것에서 탈피해 현대미술의 최신 경향을 가늠할 수 있다.

올해는 특히 미디어아트와 설치미술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아트 플래시(Art Flash)' 행사도 마련돼 회화나 조각 등 고전미술뿐만 아니라 현대미술의 다양한 장르를 고루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