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천명 관광산업, ‘관광의 날’ 경복궁서 새로운 도약
지천명 관광산업, ‘관광의 날’ 경복궁서 새로운 도약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1.09.2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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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산업 주역 1,500명 한자리에... 대대적인 ‘환대실천 다짐대회’

▲ 한국관광협회 중앙회 남상만 회장
[서울문화투데이 홍경찬 기자]지천명(知天命)을 맞은 관광산업의 온 종사원이 후반세기 새출발을 다짐한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남상만)는 오는 27일 경복궁에서 전국의 관광 역군 1,5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환대실천 다짐대회’를 갖는다. 제38회 ‘관광의 날’ 기념식도 열린다.

 이 행사는 한국관광의 선진화를 다짐하고 유공자의 공적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것으로, 관광업계 주요 인사, 국회, 정부와 유관기관, 주한 외교사절단, 관광업계 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 관련 유공자 시상식도 거행된다.

 특히 대한민국 관광산업 50년을 맞아 가장 한국적인 문화 관광지 경복궁에서 수문장 교대식, 기로연 공연 등 각종 전통공연을 시작으로 성대하게 펼쳐진다.

 세계 10위권의 경제와 한류 수출국이 된 가운데 관광산업의 지난 50년의 역사는 관광인들에게 각별한 의미가 있다. 특히 올 한해는 한국 관광산업은 구제역, 일본대지진, 금융위기 여파에도 불구하고 8월 한 달간 92만 명에 달하는 외래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연말까지 외래 관광객 1,000만 명 입국을, 한국방문의해가 종료되는 2012년에는 관광 20대국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해외여행객 1천 250만 송출, 외래 관광객 880만 명 유치라는 기록으로 나타났고, 올해는 사상 최초로 외래 관광객 1,000만 명 입국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관광협회중앙회는 관광의 날을 맞이해 한국관광산업 후반세기의 첫 걸음으로 대대적인 ‘환대실천 다짐대회’를 갖고, 법고창신의 마음으로 새로운 도약을 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