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박물관 ,한일교류 정신장애우 미술전시
성신여대 박물관 ,한일교류 정신장애우 미술전시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1.09.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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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 경계를 넘어선 예술'

성신여자대학교 박물관은 2011년 운정그린캠퍼스의 완공을 기념해 9월 28일부터 11월 24일까지(일본 노마 미술관  2012년 1월 21일-3월 11일) 한일교류 정신장애우 미술전시 ‘사이: 경계를 넘어선 예술’을 개최한다.

▲ SUZUKI,Marie
 스즈키 마리에, 하타노 요시오, 강소현, 김현우 등 16여 명이 전시 작가로 참여한다. 이 전시는 사회적 아웃사이더로 생각되던 사람들의 미술작품을 공개함으로써, 미술이 가지는 근원적 질문인 ‘소통’의 문제를 심층적으로 접근하며, 다문화 사회 속의 보이지 않는 경계들을 해소해 나가고자 한일 양국에서 기획됐다.

 전시의 주제는 인간, 환경, 꿈, 행위라는 네 개의 영역으로 나뉘며, 1부 인간&환경, 2부 꿈&행위로 전시를 구성한다.

 이 전시에는 지적 장애인 미술대전에서 수상한 작가들로 한국 작가 20여명, 일본 작가 10명이 참여해 80여 점의 회화, 조각, 설치, 서예 작품 등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또한, 일본 작가들은 파리의 시립미술관 아르 상 피에르에서 10개월간, 총 63인의 작가가 참여했던 ‘ART BRUT JAPONAIS’ 전시를 통해 주목 받은 작가들로 선별됐다.

 문의 성신여대 박물관 02-920-7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