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 10월 입주 시작한다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 10월 입주 시작한다
  • 김영찬기자
  • 승인 2011.09.2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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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동의 업무용 타워 + 38층 5성급 호텔 + 지하3층 최신 쇼핑몰 들어서

 서울이 싱가포르와 홍콩을 능가하는 명실상부한 동북아 금융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서울시 여의도 동북아 금융허브 조성’의 핵심 프로젝트라 할 수 있는「서울국제금융센터」가 오는 10월 첫 입주를 앞두고 웅장한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위용을 드러내고 있는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 10월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서울시는 서울국제금융센터 시행사인 AIG코리아와 함께 22일 현장설명회를 갖고, 2012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서울국제금융센터」의 업무용타워 3개동과 5성급 호텔, 지하 리테일 몰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현장설명회에서 신면호 경제진흥본부장은 “여의도 금융중심지의 앵커 역할을 담당할 서울국제금융센터의 본격 입주를 계기로 여의도를 동북아 자산운용 중심의 금융허브로 육성하고, 서울의 금융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국제금융센터는 ▴3개동의 업무용 타워와 ▴38층 규모의 5성급 호텔 ▴지하3층 규모의 최신 쇼핑몰(‘IFC몰’)과 멀티플렉스 영화관 및 고급 식당가 등으로 구성, 국제 금융인들이 비즈니스는 물론 쇼핑, 문화생활까지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는 10월, 32층 규모의 오피스1(연면적 69,140㎡)의 입주를 시작으로 29층 규모의 오피스2(연면적 61,870㎡)와 55층 규모의 오피스3(연면적 128,964㎡)도 2012년 10월까지 순차적으로 개장 될 예정이다. 특히 높이 284m, 55층 규모의 오피스3은 63빌딩(249m)보다 높아 여의도의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바꾸며 랜드마크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여의도 국제금융허브가 서울시민에게 제공하게 될 글로벌 문화 및 사회적 경험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금융 산업의 집적을 통한 대한민국 금융 경쟁력 강화까지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