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1 서울건축문화제’ 개최
서울시, ‘2011 서울건축문화제’ 개최
  • 심성원기자
  • 승인 2011.09.2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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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콘서트, 건축답사, 한옥 구조 만들기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마련

 서울시는 ‘서울 공감’을 주제로 오는 9.22(목)~10.1(토)까지 총 10일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제2회 ‘2011 서울건축문화제(Seoul Architecture Festival, SAF)’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축문화의 대중화와 저변확대를 통해 건축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건축콘서트를 열어 건축과 타 예술분야와의 연계를 통해 건축의 다양성을 일반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일반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국제전?건축가 스케치전?건축상 수상작 답사,오픈 서울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서울시민과 함께 서울시 고유의 건축문화를 보존 발전시키고 서울의 건축문화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건축문화제는 베니스, 런던, 바르셀로나, 토리노, 베이징 등 세계 각국의 도시들이 자국의 고유한 건축문화를 홍보하고 관광 상품화 하는 등 도시 마케팅을 통한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앞다퉈 개최하고 있다.

 김효수 서울시 주택본부장은 “2011 서울 건축문화제는 서울시의 디자인 정책이 시정 현장에서 실현되는 모범적인 사례로서 많은 시민들이 우수한 건축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