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김해박물관(관장 송의정)은 2011년도 박물관 야간개장과 관련해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토요일 저녁시간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 ‘박물관 작은음악회’를 마련했다.

 김해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학생과 시민단체들의 공연으로 이루어지는 ‘박물관 작은음악회’는 4~10월 격주 토요일 저녁 7시 상설전시실 로비에서 진행되며, 전시 관람과 함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오는 9월과 10월에는 통기타로 들려주는 가을노래(9월 24일, 아르페지오) 클래식 기타와 함께하는 가을음악회(10월 8일 김해기타앙상블)
가을 여인들의 향기(10월 22일, 리더스합창단) 등이 준비한 가을 향기가 물씬 풍기는 공연이 펼쳐진다.

 국립김해박물관은 ‘박물관 작은음악회’를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단체들을 위한 공연기회를 확대하고, 나아가 박물관이 친숙하고 건전한 여가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박물관 야간개장은 4～10월 매주 토요일 저녁 9시까지 관람시간을 연장하여 평일 낮 시간에 박물관을 찾기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여유로운 박물관 관람과 여가시간 활용의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문화행사와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