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시공간을 뛰어넘는 세 남녀의 이야기
연-시공간을 뛰어넘는 세 남녀의 이야기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1.09.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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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차이무 신작,9월16일~10월16일까지,대학로문화공간 필링2관

 ‘연’은 명성황후 시해사건과 박정희 대통령 암살을 '광화문'이라는 공간과 엮어 논문을 준비하는 여자 재순(김소진 분)이 친구와 함께 광화문에 올랐다가 우연히 그 곳에서 과거와 현재가 뒤엉키는 경험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내는 작품으로 9월 16일부터 10월 16일까지 한 달 동안 대학로문화공간 필링2관에서 공연된다.

 이렇듯 미래가 과거 뒤에 있고 과거가 현재 앞에 있는 모습을 무대 위에 펼쳐 보여주는 독특한 연극 <연>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만나기도 하고 안 만나기도 하는 독특한 구성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광화문이라는 배경에 실제 역사적 사건인 1895년 민비 시해사건과 1979년 10월 26일 사태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로 움직임(Movement)과 신선한 연극적 구성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문의 02) 747-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