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관광 홍보대사 '호스피탤리티 아카데미’ 수료식 가져
민간관광 홍보대사 '호스피탤리티 아카데미’ 수료식 가져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1.09.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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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기 66명 배출 등, 총 1147명 교육생 배출해 환대서비스 등 관광 이미지 개선

[서울문화투데이 홍경찬 기자]대한민국의 환대서비스 개선으로 한국 관광이미지를 드높이고 있는 ‘서울 호스피탤리티 아카데미’가 지난 27일 한국관광공사에서 제16기 교육생 수료식을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남상만 회장과 조태숙 총동문회장(영풍항공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 제16기 호스피탤리피 수료식이 27일 한국관광공사에서 진행됐으며 총 1147명의 관광홍보 대사가 배출됐다.

 이번 16기 교육은 공병호 연구소장, 이어령 전 장관 등 열정적인 강의와 함께 남이섬 현장교육과 폐현수막을 이용한 재활용품 만들기 등 참신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교육생들의 호평을 받았다.

 호스피탤리티 아카데미는 서울시 친절도 1위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행업, 관광호텔업, 관광기념품판매업, 관광식당업 등 관광사업자 대표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 아카데미로 이번 16기까지 1,147명의 홍보대사를 배출했다.

▲ 남상만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회장과 조기숙 호스피탤리티 총동문회장(영풍항공 대표)가 제16기 수료식에 참석했다.
 남상만 회장은 인사말에서 “50년전 주한외국인으로 시작한 관광이 이제는 삶의 질을 높이는 우선 전략으로 떠올랐다”면서 “우리의 인적인 장점을 살려 관광세계화의 꿈을 이뤄보자. 호스피탤리티 수료생 여러분과는 천만금을 준다고 해도 바꿀 수 없다. 한국관광 100년 주인공이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조기숙 서호회(호스피탤리티 모임)총동문회 회장은 "1147명은 민간관광 홍보대사임과 동시에 환대서비스를 실천하는 관광 첨병이다"라고 축하를 전했으며 야호 여행사 이선애 대표는 “이어령 장관의 경험담이 좋은 교육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동곡상사에서 회계 업무를 맡은 한 참가자는 “지난 9기부터 회사에서 한 명씩 참가해오고 있다. 외국 관광객에게 당황하지 않고 안내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고 환대서비스에 적극 임하겠다”라고 수료식에서 밝혔다.

▲ 조기숙 영풍항공 대표이자 호스피탤리티 총동문회장
 한편 어울림관광 임인위 대표가 최우수상, 한국전통문화진흥원 최하경 원장이 우수상, 하피랜드 신근식 이사가 총동문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현재 서울 호스피탤리티 아카데미는 전문 아카데미뿐 아니라 대중교통 및 외식업체 종사자 등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아카데미,  전국 각 관공서 지자체를 찾아가는 지자체 아카데미와 미래의 관광인이 될 관광 특성화 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아카데미도 확대 실시 중이다.

 10월 18일 개설되는 제17기 호스피탤리티 교육은 올해 마지막 정규과정으로 10.14(금) 17:00까지 접수를 받으며, 선착순 100명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4시간씩 7주 과정으로 무료로 실시된다. 

▲ 호스피탤리티 제16기 수료식이 27일 진행돼 민간관광 홍보대사이자 환대서비스 실천 첨병 일꾼으로 활동하게 된다.

▲ 호스피탤리피 수료식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