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명동글로벌페스티벌 개막식 열려
제43회 명동글로벌페스티벌 개막식 열려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9.05.0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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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 컷팅과 함께 하늘 높이 아름다운 풍선들이 날아올랐다. 오른편으로 6월5일 정식 오픈을 앞둔 명동예술극장이 보인다.
제43회 명동글로벌페스티벌 개막식의 아름다운 풍선들이 1일 하늘 높이 날아올랐다.

개막식 테이프 컷팅이 후 아름다운 풍선이 날아오르며 거리악대의 연주가 시작돼 본격적인 축제 서막을 알렸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축제의 무대에서는 인기그룹 브랜뉴데이가 '행복한 날을', '살만해', '거위의 꿈'을 열창해 모여든 청중들의 열렬한 환호를 얻었다. 또 충청남도 홍성군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명품한우와 토굴햄 무료시식행사도 열었다

나성실 명동관광특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명동은 이제 젊은이들이 꿈을 찾는 곳이 되었다"며" 새로운 지식과 변화에 발 맞추어 국제적으로 사랑받는 관광명소로 더욱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참석한 주요 내빈들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중구내에 명동관광특구가 있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운을 뗀 뒤 회현고가철거, 남대문로 디자인 거리 사업, 관광안내표지판 개선 사업 등 그동안 명동의 발전을 위해 이루어진 일들을 언급했다.

아울러"6월 5일 정식 개장할 명동예술극장은 명동의 이미지를 개선하게 될것"이라며 시민들에 "개막식과 함께 시작될 축제를 마음껏 즐기라"고 당부했다.

심상문 중구의회 의장은 "우리중구가 유뮤형의 역사유적 브랜드화에 앞장 서도록 푀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자흥 명동예술극장장은 '타고난 예술가들이 젋음을 바친곳이 명동"이라며 "축제가 경제활성화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뜻 깊은 날을 축하했다.

▲ 테이프 컷팅 후 축제의 분위기에 한껏 취한 내빈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주요 내빈으로는 정동일 구청장을 비롯, 나성실 명동관광특구회장, 김장환 명동관광특구 명예회장,구자흥 명동예술극장극장장, 최병환 서울시의원, 심상문 중구의회의장을 비롯한 의원들,  김시길 남대문관광특구회장, 김방진 회장, 앙드레 김 등 30여명이다.

▲ 축제의 시작을 알린 고적대
한편 제43회 명동 봄축제 ‘Global MyeongDong Festval'는 1일~ 5일까지 열린다. 아카펠라 랩소디, 퓨전국악 갈라쇼, 젊은 인디밴드 팀의 '인디밴드 이야기' 등의 공연과 어린이 돕기 모금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