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럼페스티벌 2011서울광장서 성료
서울드럼페스티벌 2011서울광장서 성료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1.09.2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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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타악축제에 잼스틱의 유쾌한 타악이 어우러져 시민들의 박수 이어져

서울시는 지난 23일(금)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토) 양일간 서울광장특설무대에서 국내외 정상급 타악팀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드럼페스티벌 2011’ 메인행사를 성대히 개최했다.

 

권영규 서울 행정부시장이 서울드럼페스티벌 국제아마추어타악경연 대회 대상을 차지한 울림티에게 천만원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열 세 번째를 맞이한 ‘서울드럼페스티벌’은 프린지 드럼콘서트, 세계 타악창작향연 등 9월 한 달간 서울 곳곳에서 열렸던 축제의 마무리를 성대하게 장식했다.

이번 서울광장에서 올려진 메인행사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호주, 일본, 중국, 멕시코, 브라질 등에서 선정된 세계 정상급 타악팀 18개 팀이 참가해 타악 고유의 신명을 선사했다.

폐막날인 9월 24일(토)에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국제아마추어 타악경연’ 본선대회와 프로공연팀의 축하 공연이 진행됐으며, 이어서 시상식과 폐막공연이 열렸다.

지난 9월 17일에 서울광장에서 열린 “국제아마추어 타악경연”의 일반부 예선을 통과한 14개팀의 결선대회가 열렸으며 아마추어 타악팀들이 최고의 상인 대상을 받기 위해 경연 레이스를 펼친다. 

 

서울드럼페스티벌에 참가한 잼스틱 타악 공연단

 

또 울림팀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상금으로 천만원을 받았고 진고 팀이 최우수상으로 상장과 상금 오백만원을 수상하는 등 우수상(3백만원), 인기상(2백만원), 장려상 10팀(각30만원)이 각각 상금을 수상했다.

이날 폐막공연은 한국의 대표 전통타악팀 ‘뿌리패예술단’ 공연과 잼스틱 공연 등 국내외의 정상급 타악예술팀들이 참여했고, 시민들과 외국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난장 퍼레이드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

특히 해외 공연팀인 멕시코, 브라질, 코소보의 전통 타악퍼포먼스, ‘두드락’의 공연까지 흥겨운 무대가 마련됐다.

폐막공연

 

 이인배 서울시 문화정책과 국제축제팀장은 “서울이 세계 타악의 메카임을 한 번 더 입증했다. 또 13년의 노하우가 결집된 작품들이 서울광장서 신명나는 한바탕 춤사위를 벌였다”라면서 “시민들이 타악경연의 열정과 즐거움은 물론, 호주, 일본, 중국, 멕시코, 브라질 등 국내외 정상팀의 다양한 타악예술공연을 직접 볼 수 있는 특별한 축제였다”라고 서울드럼페스티벌 폐막날에 축제의 소감과 의의를 밝혔다.

 -서울드럼페스티발 폐막식 현장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13회 서울드럼페스티벌 관객들의 환호
브라질 팀의 타악공연
환호하는 관객
멕시코 팀의 축하공연
타악 아마추어 부문에 장려상을 수상한 팀
서울광장 페막공연에 인산인해를 이룬 관객들

 

브라질 팀의 축하공연
꽹꽈리에 무대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고
코소보의 민속 타악 춤 공연
코소보 타악공연
폐막 공연에 나선 타악 연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