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달동안 서울 곳곳서 '산림문화축제' 만끽
10월 한달동안 서울 곳곳서 '산림문화축제' 만끽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1.09.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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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 산림복지 학술세미나, 숲체험 문화행사, 남산숲길걷기 등 12가지 행사

서울시는 10월 18일 '제10회 산의 날'과 '세계 산림의 해'를 맞아 산림청, 마사회와 뜻을 모아 이 가을 산의 정취를 시민들이 만끽할 수 있도록 10월 한 달간 서울 곳곳에서 '산림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산림문화축제 '숲길 걷기'

 축제행사는 10월 19일 성동구 서울숲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산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숲태교 세미나' 등 일반인들도 참여 가능한 다양한 산림복지 학술세미나 4회, 관악산에서 개최되는 '전국등산인대회' 등 숲체험 문화행사 5건, '남산숲길 만보걷기대회' 등 기타 행사 2건으로 총 12개가 진행될 예정이다

 10월 19일(수)에는 '제10회 산의 날' 기념식이 서울숲 가족무대마당에서 개최되며, 간단한 기념식과 함께 식후 공연으로 TBS교통방송 '산의 날 기념' 특집 공개방송이 진행된다.

 숲과 관련한 학술세미나는 오는 10월 1일(토) 강북구 북서울 꿈의숲 내 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숲태교세미나'를 시작으로 숲유치원 국제세미나(19일, 국회의원회관), 산림교육 세미나(26일, 세종대왕기념관), 산림문화 국제세미나(11월2일, 북서울꿈의숲내 아트센터)가 이어진다.

 10월 9일(일)에는 관악산에서 '전국등산인대회'가 개최되며,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3일간 경기 하남시 미사리에서는 '산악구조대회'가 개최된다.

 10월 15일(토)부터 19일(수)까지 서울숲에서는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농산촌 생태공예 체험행사'와 '목재인형 공예체험 행사'도 개최된다.

 이외에도 10월 15일(토)에는 남산 북측순환로를 왕복하면서 오감숲체험, 노르딕걷기 등 각종 걷기방법을 제안하는 '남산숲길 만보걷기대회'가, 19일(수)에는 서울숲에서 산림문화작품 전시회가 개최된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산림청, 마사회와 함께 개최하는 '산림문화축제'를 통해 서울의 가을숲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도시에서 숲이 가지는 소중함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