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공원으로 가을 숲 여행 떠나요!
자연 공원으로 가을 숲 여행 떠나요!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1.10.0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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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10월~11월까지 오패산(오동근린공원), 솔밭공원서 자연 생태 체험 교실 운영

 가을을 맞아 강북구가 온가족이 함께 가을 숲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10월부터 11월까지 오패산(오동근린공원)과 솔밭공원서 '2011년 강북구 자연생태체험교실-가을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연생태체험교실은 해설가의 안내에따라 도심 속 산이나 공원, 하천 등을 탐방하면서 서식 동식물 등 자연 생태를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강북구는 지난 4월부터 오패산과 솔밭근린공원에서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10월과 11월엔 가을 숲을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참가자들이 가을의 정취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가을 숲 체험 프로그램은 1, 3주 일요일과 '놀토'인 2, 4주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숲 해설가의 안내에따라 공원의 주요 지점을 돌며 동, 식물 등 생태계를 관찰하게된다.
 
 강북구 미아동과 번동 사이에 위치한 123m의 오패산은 도심 한복판에 있으면서도 자연생태가 잘 보존돼 있으며, 솔밭근린공원 백년생 소나무 천여그루가 자생하는 공원으로 주민들의 자연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강북구청 푸른도시과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이 평소 아스팔트와 빌딩숲에 둘러싸여 자연을 느끼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며 "가족과 함께 오셔서 가을 나들이도 즐기고 자연학습도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