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12개 도시, 행복한 아시아 만들기 위해 서울에 모여
아시아 12개 도시, 행복한 아시아 만들기 위해 서울에 모여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1.10.0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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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대도시네트워크21' 서울총회 개최

 아시아를 대표하는 12개 도시 대표단이 서울에서 아시아의 발전 전략과 대도시의 당면 과제를 논의하고 해결책을 도출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10일(월), 11일(화) 양일간 서울을 비롯해 도쿄, 델리, 마닐라, 방콕, 싱가포르, 양곤,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하노이, 톰스크(옵저버도시) 등 12개 도시 대표단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시아 대도시네트워크21(ANMC21: Asian Network of Major Cities 21)' 서울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대도시네트워크 21(ANMC 21)'은 2001년 아시아 11개 대도시가 주축이 된 네트워크로 아시아 대도시간 협력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도시 공동발전방안을 논의하고 대도시의 당면과제를 공동으로 해결하자는 목적으로 조직된 협의체다.
 
 12개 도시의 대표단은 이틀간 대도시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수변공간개발'과 최근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대규모 재해에 대한 방재대책' 등에 대해 경험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권영규 서울특별시장권한대행은 "아시아 지역 대도시 공동의 관심사에 대한 논의는 상호협력 및 신뢰를 증진시키고, 주요 도시정책에 대한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서울은 물론 아시아 도시간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벤치마킹자리가 될 것이다"며 "도시가 국가의 경쟁력을 견인하는 시대에 아시아 유수도시와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는 이번 회의는 서울시가 아시아 리딩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