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최우수 도시, 싱가포르 제치고 서울 선정
서울시가 10월 6일 태국 방콕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2차 TTG Travel Awards'에서 '최우수 MICE 도시'로 선정됐다.
'MICE'란 'Meetings, Incentives, Conventions and Exhibitions (국제회의, 기업회의, 보상 관광 및 전시산업)을 통합적으로 지칭하는 산업이다.
'TTG Travel Awards'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관광, MICE 전문지 'TTG 아시아 미디어'가 매년 항공사, 여행사, 호텔, 관광청 등 분야별 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관광업계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서울시가 이번에 수상한 '최우수 MICE 도시상'은 MICE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2005년에 신설된 이래 주로 싱가포르가 그 영예를 가져갔다.
특히 마리나 베이 등 거대한 관광, MICE 시설을 신축하고 부동의 세계 1위 MICE 도시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 싱가포르를 제치고 서울이 선정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서울시 안승일 문화관광기획관은 "서울이 'TTG Travel Awards'에서 최우수 MICE 도시로 선정되어 영광이며 세계 최고의 MICE 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관련 전시, 컨벤션 인프라 확충 및 마케팅 활동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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