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1 서울창작애니메이션대상' 시상식 개최
서울시, '2011 서울창작애니메이션대상' 시상식 개최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1.10.0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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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창작애니메이션 대상, 박생기 감독의 '봄이니까'

 서울시는 6일(목) '2011 서울창작애니메이션대상' 시상식을 애니메이션 업계 관계자 및 초청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는 권영규 서울특별시장 권한대행, SBS 우원길 대표이사, SBA 변보경 대표이사와 오성윤 감독('마당을 나온 암탉' 감독), 김영두 동우애니메이션 대표이사 등 업계 주요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해 국내 유일의 지상파 방영 창작애니메이션 시상식을 축하했다.

 서울창작애니메이션대상은 서울시와 SBS가 전국의 애니메이션 창작자를 대상으로 단편애니메이션 공모전을 열어 우수 창작자를 발굴하고 독립 단편애니메이션의 대중화와 창작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0년부터 함께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올해에는 작년보다 30편이 늘어난 202편이 접수되었으며 치열한 경쟁을 거친 결과 박생기 감독의 작품 '봄이니까'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권영규 서울특별시장권한대행은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 산업이 위축된 투자환경 등 여러 가지 제약 조건 속에서

도 우수한 작품성을 꽃피우고 있다"고 높게 평가하며 "서울시도 국산 창작애니메이션의 지속적인 발전 및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SBS TV를 통해 7일(금) 오후 15시부터 1시간동안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