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즐기는 흥겨운 타악공연, '2011금산세계타악공연예술축제'
가족과 함께 즐기는 흥겨운 타악공연, '2011금산세계타악공연예술축제'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1.10.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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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정상급 타악 뮤지션들 한국에 총출동

 사단법인 뿌리패예술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와 금산군이 후원하는 '2011금산세계타악공연예술축제'가 오는 10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충남 금산다락원, 금산향토관 일원에서 열린다. 

▲공연단 '바람의 유희'

 '금산을 열고 세계를 담자'란 주제로 동서양의 문화를 어우르는 타악 경연의 장이 될 2011금산세계타악공연예술축제 입장은 무료이며, 일부는 유료 공연이다.

 개막식은 세계 각국의 공연단이 선보이는 환상의 타악공연과 화려한 레이저 조명쇼로 흥을 돋을 예정이다.

 축제기간 내내 미국, 아제르바이잔과 몽골, 멕시코, 케냐, 가나,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우간다, 세네갈, 나이지리아 등 세계 각국에서 온 전통 타악공연의 화려한 무대를 즐길 수 있다. 뿌리패예술단, 풍장21예술단 등 국내 유명 타악공연팀과 해외 뮤지션이 어우러진 조인트 콘서트와 프라임 공연도 열린다.

 이밖에 각 지역의 전통과 특색을 지닌 대한민국농악대제전, 한국공연예술경연대회, 금산국제타악포럼, 타악프리마켓, 금산세계타악어워드, 전시행사, 체험행사, 참여행사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전인근 예술총감독은 "2011금산세계타악공연예술축제는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으면서도 포용력이 강한 예술축제"라며, "전통을 창조적으로 계승한 현대 창작물로 온 국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세계 타악기가 모두 모여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될 이번 축제는 인삼의 본고장인 금산이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한편 다양한 타악 공연예술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