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밤하늘을 수놓을 '시끌 천문대 영상제'
가을 밤하늘을 수놓을 '시끌 천문대 영상제'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1.10.10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주로의 통로' 등 첨단 희귀 영상 체험할 절호의 기회

 서울특별시립 광진 청소년수련관에서는 10월 10일(월요일)부터 15일(토요일)까지 6일간 천체투영실에서 '시끌 천문대 영상제'를 개최한다.

▲'시끌 천문대 영상제'의 천체투영실에서는 '천문입체영상' 등 희귀 영상을 볼 수 있다.

 '시끌 돔영상제'는 서울시 최대 크기의 천체투영실을 활용하여 미국 Skyscan社의 후원을 받아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최첨단 디지털 돔 영상을 일반에게 상영하는 행사이다.

 서울특별시립 광진청소년수련관의 돔 스크린은 직경 18m, 139석 규모로 계절에 따른 별자리를 비롯하여 아름다운 우주쇼를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상영작은 총 8편으로 '우주로의 통로', '우주의 신비', '프랙탈 줌', '나노캠', 'road to mars', '계절별자리', '밤하늘 여행', '블랙홀' 이다. 국내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주제의 외국 영상을 상영하여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로 천체관측 및 과학실험부스를 운영한다. 수련관 내부 및 일대에서 진행되는 과학실험부스는 천체투영실에서 상영되는 영상과 관련된 실험 및 실습으로 이루어져 있다. '태양관측안경 만들기'와 '내가 우주에 나가면?', '시광구슬팔찌 만들기', '분자모형연필 만들기', '별자리뱃지 만들기', '생활 속 프랙탈을 찾아서', '해시계 만들기', '전반사 실험' 등 8개의 부스가 운영 된다.

 본 행사는 2개 대상으로 구분해서 맞춤식으로 진행 되며, 학교중점참여 기간은 10월 10일(월)부터 13일(목)까지 진행된다. 지역주민 중점참여기간은 10월 14일(금)부터 15일(토)까지 진행된다.

 학교중점참여기간 중 학생들에게 영상교육 및 체험부스 활동으로 과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 사고의 기초를 마련해 주는 장이 될 것이다.

 지역주민중점참여기간 중 지역주민들에게 영상교육, 관측, 체험부스 활동을 운영한다. 특히 천체관측은 14일, 15일 이틀간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특별시립 광진 청소년수련관 천문과학 특화팀(02-2204-319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