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5∼8호선 문화축제 즐겨요
깊어가는 가을, 5∼8호선 문화축제 즐겨요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1.10.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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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부터 22일까지 5∼8호선 전역에서 500여 문화행사 열려

 축제의 계절 가을, 시민이 직접 만드는 지하철 문화축제의 막이 올랐다.

▲'5678서울도시철도 가을 문화축제' 기간동안 역사 내에서 음악공연을 비롯해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열린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기춘)는 10월 11일(화)부터 22일(토)까지 12일간 '5678서울도시철도 가을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을 문화축제는 5∼8호선 전 역사를 축제의 무대로 시민들에게 제공해 지역주민들이 음악회, 전시회 등 문화공연을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열린 문화행사이다.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금번 행사는 음악회, 전시회, 체험전 등 총 500여 회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그 어느 때 보다 풍성할 것으로 기대 된다. 

 특히, 16일(일) 7호선 먹골역에서는 사물놀이와 한국무용 등 흥겨운 우리가락 한마당이 펼쳐지고, 18일(화) 5호선 마장역에서는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팝재즈 공연도 선보인다. 또한, 5호선 김포공항역에서는 세계 각국의 화폐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화폐전시회가 행사기간 동안 계속되고, 19일(수) 8호선 산성역에서는 비보이, 팝핀댄스 등 신나는 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이 밖에도 통기타, 하프 연주 등 음악행사와 미술작품 전시회, 무료건강 검진 및 상담, 무료 가훈 써주기, 생활 공예 체험학습 등 지하철역 곳곳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사관계자는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지하철역 마다 특색 있게 마련된 풍성한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가을 문화축제가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볼거리·즐길거리가 가득한 색깔 있는 지하철 문화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을 문화축제 일정 및 행사내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smrt.co.kr )와 블로그(www.5678blog.com)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