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을 통한 국가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예술가 지원시스템 강의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독일 대표 무용극장 '탄츠하우스 nrw(Tanzhaus, 뒤셀도르프 소재)'의 총감독 베르트람 뮐러(Bertram Müller)가 내한하여 10월 13일(목)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에서 “예술교류를 통한 효율적인 국가 간 문화예술교류 방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 이사장 김병국) 및 국제공연예술프로젝트(iPAP, 대표 장광열)와 공동으로 한국무용을 유럽에 소개하는 '코리아무브스(Kore-A-Moves)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동 프로젝트는 현대 및 전통무용 4개팀으로 구성된 무용단 70명이 유럽 8개국 10개 도시에서 3주 동안 23회의 공연 및 무용관련 국제포럼을 개최한 성과를 거뒀으며, 대규모, 장기간 이루어진 한국 현대무용 안무가들의 유럽 유명극장 첫 진출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앞으로도 한국공연단과 계속적인 교류를 하고 싶다는 베르트람 뮐러 감독은 이번 강연에서 새로운 국제교류 모델을 제시한 Kore-A-Moves 프로젝트의 성과를 중심으로 ‘예술을 통한 국가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대해 강연하고, 이와 더불어 유사 사업의 개발 필요성 및 예술가 지원 시스템에 대해서도 소신을 밝힐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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